과제-08 기말과제 초고 작성하기

  • 대상과제: 과제-08 기말과제 초고 작성하기
  • 코멘트를 제공하는 학생: 007-16 윤지우(작성자)
  • 코멘트를 받는 학생: 007-01 이은우(코멘트를 받는 학생 이름)

코멘트

1. 표현

개별 논제들을 진술하는 문장들 표현 평가

  • 어느 문장이 필자의 논제를 진술하는 문장인지 식별하기 어렵다.
  • 논제 진술문이 참과 거짓을 명확히 판별할 수 있는 선언적 문장, 즉 명제(proposition)의 형식을 갖추지 못했다.
  • 논제 진술문이 너무 일반적이거나 모호하여 독자가 핵심 주장을 명확히 이해하기 어렵다.
  • 같은 단락 내에서 논제를 재진술하는 문장을 찾거나 식별하기 어렵다.
  • 재진술문이 있으나 논제 진술문의 단순한 반복에 불과하다.
  • 논제 진술을 위해 문장에 도입된 핵심 용어(들)의 사용이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하다.
  • 논문의 여러 지점에서 등장하는 동일한 논제의 진술문들의 표현에 일관성이 없다.
  • 논제 진술문(들)이 충분히 식별가능하고, 필자의 의도를 명확하고 일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글의 큰 토막을 나눠 놓고 보면 하고 싶은 이야기 (큰 논증의 흐름) 파악은 가능하지만, 그것을 명쾌하게 이해하는 것이 다소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우선 각 단락의 핵심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논제진술문이 명제 형태로 명확히(가능하다면 두괄식으로)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문단 짜임이 전체적으로 ‘중심이 없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락 간 연결성/상호추론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논증을 진술하는 문장들 표현 평가

  • 논증의 핵심을 요약적으로 기술하는 진술문을 찾거나 다른 문장들과 식별하기 어렵다.
  • 증거/사례 진술문을 찾거나 식별하기 어렵다.
  • 논증 진술문, 이를 구체화하는 증거나 사례 등에 대한 진술문의 제시가 논제를 옹호하기에 불충분하다.
  • 논제, 논증, 증거/사례, 논제 재-진술문 각각 기능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충분히 진술되었다.
  • 종합적 평가:

논증 진술을 위한 진술문들이 다소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것에 머물러 있습니다. 물론 제도의 속성으로부터 유불리를 도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의 논증적 도출경위를 단박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논증 핵심 진술문이 문장 자체로서 완결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지시사의 사용이 많고 필수성분이 누락되는 등 전반적인 문장의 허술함이 논증 진술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증거 사례 진술문들이 의도적으로 배치되고 있음은 눈에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적절한 위치에서 기능하고 있지 못합니다. 문장 간 위계질서를 다시 고민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논증

A. 쟁점 또는 딜레마 설정 평가

  • 논문의 핵심적 딜레마나 논쟁적 요소가 불분명하다.
  • 딜레마의 구조가 두 주장 간의 긴장 또는 선택의 문제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 딜레마를 해소하기 위해, 논문이 도전하는 세부 쟁점들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
  • 세부 쟁점들이 모호하거나 지나치게 넓다.
  • 세부 쟁점들을 해결하는 것이 관련 딜레마를 해소하는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기 어렵다.
  • 논문이 다루는 딜레마와 세부 쟁점들이 명확히 정리되었다.
  • 종합적 평가:

이후 서론 내용에서도 평가하게 되는 사안이지만, 이 논증문이 도전하는 학술적 쟁점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학술적 논의를 피해 온 일종의 ‘실패’ 프레이밍이 존재하지만, 그것과 관련한 딜레마 상황이, 납득가능한 학술적 난제 내지 도전점이 분명히 강조되었으면 글의 가치가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세부 쟁점이 적절히 제시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도전하고자 하는 학술적 문제상황이 무엇인지, 거기에 던질 수 있는 의문과 질문, 아이러니는 무엇인지 고민하여 작게 쪼개 글로써 쟁점화해 보면 더 좋은 논증이 될 것입니다.

B. 논제 설정 평가

  • 필자가 최종적으로 주장하려는 바가 불명확하거나 모호하다.
    • 최종 결론이나 그 전제가 되는 진술문들을 찾아내기 어렵다.
    • 결론과 그 전제 문장을 발견할 수 있으나, 그 의미가 불명확하다.
  • 결론(최종적 주장)의 학술적 의의 또는 사회적 중요성이 의문스럽다.
    • 논문이 주장하는 바(결론 또는 전제들)가 논쟁의 여지없이 참이어서, 이를 부인하거나 반론할 실익이 없다.
    • 이미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 논쟁의 여지가 있고 논문이 주장하는 바(결론 또는 전제들)가 참이라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학술적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다.
  • 논문이 주장하려는 바가 명확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이를 해명할 학술적 실익이 있다.
  • 종합적 평가:

최종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이후에도 설명하겠지만, 큰 틀에서의 논증 전략은 명료하게 드러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 단계적 연결성, 추론의 타당성 또한 전제 하나가 빠진 걸 빼면 나쁜 편에 속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논증의 결론이 ‘왜 학술적으로 의미있는지’ 밝힐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선행연구 조사와 비교가 필요합니다.

C. 논증 평가

  • 논문의 핵심 주장을 옹호하는 논변의 전체적인 구조가 불분명하다.
  • 논문의 주요 추론적 전략이 불분명하거나 불충분하게 기술되었다.
  • 논문의 주요 전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논증이 누락되었다.
  • 논문의 전제들과 결론 사이의 연역적 관계와 같은 추론적 구조가 불분명하다.
  • 제시된 논변이 옹호하려는 논제를 직접 옹호하지 못하고 있다.
  • 논문의 전제들과 결론 사이의 연역적 관계와 같은 추론적 방법의 선택이 부적절하다.
  • 논증 전략이 분명하게 기술되었고 적절하며, 추론 방법의 선택이 적절하고, 논증과 반론이 충분하고 핵심 주장을 적절히 옹호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다소 추론적이기보다는 정보기술적인 서술 위주로 문단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핵심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변구조입니다. 연역적 추론을 시도하는 경우, 전제설정이 중요합니다. 필연적인 우위를 가지려면, 장기적 지속력’만’이 장기적 경제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단일요소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필연적 우위는 성립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논증의 앞부분 전제가 누락된 느낌이 있습니다. 논증전략은 핵심주장을 분명히 지지해야 합니다.

다음을 참고하라.

  • 연역적 논증의 경우
    • 전제가 참이라고 가정할 때, 결론이 필연적으로 도출되는가?
    • 결론의 강한 주장(예: '유일한', '반드시' 등)에 대해 충분한 논리적 정당성을 제시했는가?
  • 귀납적 논증의 경우
    • 제시한 사례나 자료들이 결론을 일반화하기에 충분한가?
    • 귀납적 결론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통계, 사례 분석)가 명확히 제시되었는가?
  • 유추의 경우
    • 유추 대상 간의 유사성(similarity)이 결론의 관련성(relevance)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가?
    • 유사성의 한계와 논리적 취약성을 충분히 고려했는가?

3. 참고문헌의 분석과 인용

  • 인용되고 있는 학자들의 입장이 필자의 핵심 쟁점과 딜레마와 밀접한 연관이 없다.
  • 학자들의 논의 사이에서 차지하는 필자의 입장의 위상이 불분명하다.
  • 관련 학자들의 입장 정리가 단순한 나열에 그치고 있으며, 논쟁적 구조(찬반, 대비 등)가 드러나지 않는다.
  • 단순히 학자들의 단적인 주장이나 결론을 차용할 뿐, 그러한 결론에 이르기 위한 그들의 구체적인 논변을 인용하고 활용하지 않는다.
  • 쟁점을 둘러싼 실제 학술 논쟁과 그러한 논쟁에 논변을 제공하는 구체적인 문헌 사이의 관계가 부적절하다.
  • 인용된 부분이 해당 논변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보기 어렵다.
  • 권위 있고 신뢰할 만한 학술 문헌으로 뒷받침되고 있는가?
  • 인용한 학술 자료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인용되었으며, 출처 표기가 명확히 되어 있는가?
  • 신뢰할 만한 참고문헌으로부터 주요 논변을 제기하는 핵심적인 부분이, 필자의 핵심적인 논변을 강화하거나 반론을 제시하기 위해 적절한 표기방법을 준수하며 인용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참고문헌은 권위있는 문헌 위주로 설정되어 있어 신뢰감을 줍니다만, 학자들의 논의와 입장이 학술쟁점으로 정립되지 않고 논변보다도 정보인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의 구체적 논증을 가져옴으로서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더 건전하고 의미있는 논증문 구성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구성

A. 서론의 구성

1. 배경 제시

  • 글이 다루고자 하는 난제,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의 실천적 필요성의 맥락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 주제와 관련된 포괄적 사회현상이나 일반적 관찰만을 나열하고 있다.
  • 학술적 맥락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중심으로 배경이 구체적으로 구성되었다.

2. 선행연구 및 학술 논쟁 소개

  • 선행연구에 대한 언급이 없거나 피상적으로 언급되었다.
  • 관련된 학술 논의의 입장을 구분해 소개하고, 각각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지 않다.
  • 선행연구와 자신이 수행하는 연구 사이의 관계가 긴밀하지 않다.
  • 기존 논쟁의 쟁점을 선명하게 소개하여 필자의 논의 진입점을 확보했다.

3. 핵심 주장(논제) 및 논증 전략 요약

  • 주장할 결론이 한 문장으로 명확히 요약되어 있다.
  • 핵심 논제가 여러 문장에 흩어져 있어 식별이 어렵다.
  • 주장을 뒷받침할 핵심 논증 전략(추론구조)과 그 논증의 실질적 내용이 명료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 주장의 근거는 나열되었지만, 결론과 논증의 긴밀성이 보이지 않는다.
  • 결론으로 나아가는 본문의 논증 전략이 간단하고 명료하게 제시되어, 독자가 본문의 논증 구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논의에 대한 사전적 이해를 갖추도록 돕고 있다.

4. 서술 순서 제시 여부

  • 본론에서 논의될 주장의 전개 순서가 명시되지 않았다.
  • 논증 순서를 다소 감추거나, 모호하게 처리하였다.
  • 번호나 구문(예: 먼저,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등)을 사용하는 등, 서술 구조가 구체적으로 안내되었다.

5. 서론 작성 종합 평가: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은 서론입니다. 내용적 측면에서는, ‘권위주의가 절차적 정당성 없이 장기적 통치 정당성을 가지느냐’(?)라는 다소 애매하고 툭 튀어나오는 논제에 해답을 제시하려고 있는데, 서론에서의 서술로 그러한 쟁점의 도출 경위와 과정을 이해, 납득하기 다소 어렵습니다. 권위주의의 장기적 통치정당성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은 충분히 신선하지만, 최소한 관련된 이론적 선행연구를 제시하는 것이 민주주의에 관한 회의에 대해 설문조사 자료를 가져와 뒷받침하는 것보다 더 좋은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전하고자 하는 딜레마 상황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학계의 무관심이 낳는 ‘선택의 문제’가 분명하게 제시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뒤에 지적할 논증구조의 약점과 더불어, 서론이 그러한 쟁점과 딜레마를 잘 드러내지 못하고, 다소 두서없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부터 ‘핵심 주장이 탄탄해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핵심 주장 논증을 위해 ‘비민주성을 통해 정책효율성과 연속성 획득 -> 비민주성을 통한 그러한 경제성장은 강한 장기지속력 확보 -> 그러한 장기지속력이 장기적 경제발전을 이끈다’는 전략이 제시되는데 그러한 논증 전략 제시를 다소 구체화하여 실질적 내용을 분명히 할 필요(근거 제시)가 있습니다. 서론만 읽어도 본 글의 논증전략(글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B. 본론의 구성

1. 논증의 전개 방향과 구조적 연관성

  • 결론을 옹호하는데 있어 불필요해 보이는 단락(들)이 있다.
  • 각 단락에서 주장하는 바와 결론과의 연계가 느슨하다.
  • 단락 사이에 필연적으로 다음 단락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없는 경우가 있다.
  • 주요 단락들의 논증들 사이의 관계가 상호 추론적 관계를 맺지 못하고 단순히 병렬적으로 나열되었다.
  • 특정 또는 대개의 단락의 주장은 독립된 정보 나열에 가깝고, 논증적 추론이 생략되거나 불분명하다.
  • 근거들이 중복되거나, 랜덤하게 나열되어 설득력 있는 누적적 논증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 근거의 ‘다양성’을 위해 불필요하고 긴밀성이 떨어지는 논거가 무작위로 여럿 삽입되는 경향이 있다.
  • 경쟁적 입장들 사이에 ‘다들 조금씩 맞다’는 식의 절충적 결론으로 수렴하고 있다.
  • 앞부분에는 자신의 주장을 다소 극단적이거나 단순하게 제시하고, 여러 단락의 예상가능한 반박들을 검토하여 수정하여 개선하여 마지막에 새로운 세련된 주장을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자신의 초기 주장을 수정하는 방식.)
  • 서론 → 핵심 전제1 논증 → 예상 반론 및 재반박 → 핵심 전제2 논증 → 결론 등의 연쇄를 이루면서 각 전제들의 참이 결론의 참으로 나아가는 등, 단락들에서 드러나는 핵심 논증들이 결론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연적이고 조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 예상반론 및 재반박 구성

  • 예상반론이 단순히 다른 관점이나 입장을 소개하는 데 그치고, 내 논증의 약점이나 논리적 결함을 지적하지 않는다.
  • 예상반론이 나의 논증이나 주장에 대한 개념적 수준에서의 오해에 불과하다.
  • 예상반론이 단지 결론과 관련되어 있을 뿐, 반박하려는 논증과 무관하다.
  • 반론에 대한 재반박이 피상적이거나, 단순히 “그럴 수도 있다”는 태도로 마무리된다.
  • 재반박이 반론의 핵심 주장에 도전하지 않고 이와 타협하거나 일부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제시된다.
  • 예상반론이 제기되는 단락이나 문장들의 위치가, 반박 대상이 되는 논증의 기술들의 위치와 어색하게 떨어져 있다.
  • 예상반론이 본론 내 적절한 지점에서 수행되고 있고, 내 논증의 약점이나 추론의 취약 지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으며, 재반박 역시 이와 타협하지 않고 이러한 예상반론의 논증적 취약점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내 논증의 타당성을 회복하거나 강화한다.

3. 본론 작성 종합 평가:

본론의 전체적인 구조나 흐름은 설득력이 있지만, 그것의 전개 방식이 놓치고 있는 허점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락들이 상호연관적으로 단계적 필연성을 이루는 형태로 전략적으로 배치되지 못했고, ‘논증’을 위한 ‘논거’로서 논증들이 쌓여 결론으로 나아가는 구조적 짜임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적절하지 못한 논거 난립은 이러한 현상을 더하고 있습니다. 단락이 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문장 단위로 명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고, 정보나열식 대신 적절한 논증방식을 통해 상호추론적 내용들로 치밀한 글을 구성해야 합니다.

예상반론이 본론 마지막과 결론부에 분산되어 있고 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장기 지속력’에 대한 지적인 것은 이해하겠으나 이것이 필자의 논증을 효과적으로 약화하진 못합니다. “이것은 긍정적 영향을 주지만 저것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네 말은 틀렸어.” 식의 전략 말고도 “이것이 긍정적 영향이라는 네 주장은 틀렸어” 식의 주장 등 ‘장기지속력’에 관한 논증의 전제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반론이 더 좋은 반론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러한 반론에 대한 논증적 재반박 과정도 다시 명시적으로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본론 내용을 크게 고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C. 결론의 구성

1. 논의 요약

  • 본론에서 제시한 논증의 핵심 구조(전제→결론)가 요약된 문장을 찾기 어렵다.
  • 요약 문장이 본론의 내용을 과포함하거나 과소포함하여 논문의 논의 범위에 혼란이 생긴다.
  • 요약 문장이 단지 주제 소개에 그치거나, 감상적 마무리에 그쳤다.
  • 요약 문장은 과포함 또는 과소포함 없이 앞선 논의의 정리와 재강조로 마무리되었고, 이를 통해 논의의 흐름이 재구성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2. 학문적 함의 및 기여 강조

  • 본 논의의 기존 논쟁에 대한 기여를 설명하는 문장들을 찾기 어렵다.
  • 기여에 대한 서술에서 논문이 해결한 문제의 구체적 성격을 확인하기 어렵다.
  • 기여에 대한 서술을 통해 해당 연구가 기존 연구와 어떻게 차별화되며, 어떤 점에서 유사한지 파악하기 어렵다.
  • 결론이 적용 가능한 영역이 명확하지 않다.
  • 결론이 과도하게 확대되거나, 암묵적으로 일반화되고 있다.
  • 다루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도 본 논문이 다룬 것처럼 오해될 수 있다.
  • 함의와 기여에 대한 서술을 통해, 해당 논문이 해결한 문제의 성격, 기존 연구와의 유사점과 차별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결론이 적용 가능한 영역이 명확하고, 새로운 주장 없이, 앞선 논의의 정리와 재강조로 마무리되었다.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경우 다루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도 본 논문이 다룬 것처럼 오해되지 않도록 하는 주의적 서술이 취해지고 있다.

3. 형식적 완결성

  • 결론에서 새롭게 제시된 정보나 주장, 논증으로 인해 논의의 범위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결론의 기능을 모호하게 만든다.
  • 결론 전반에서 요약, 기여, 함의 등의 서술에 집중하여 논문이 수행한 주장의 의미와 방향을 정리함으로써, 결론부 서술을 통해 전체 글의 함의와 의의를 분명히하며 마무리되었다.

4. 결론 작성 종합 평가:

결론 또한 고칠 점이 많아 보입니다. 앞서 본론 내용에 대한 평가에서 이야기했던 사항이지만. 결론에는 결론만이 포함해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요약 문장은 논증구조의 핵심을 단계적으로 보여주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내용들을 적절한 비중으로 포함하여 논증을 종합하고 재구성함으로써 논의의 흐름을 강조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을 이행하려는 시도는 포착되나 그것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론에서 예상반론과 재반론을 넣는다면 그것에 대한 요약/재구성이 포함되어야 하고, 그것과 관련된 일련의 논증과 논변은 결론이 아닌 본론부에서 진행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결론부에서 갑자기 본론에서 나오지 않은 논변이 등장하는 것은 아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연구의 적용범위와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지만, 인간 존엄성 등 논증내용과 무관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가치판단적 내용이 삽입되어 있는 점이 이해가 어렵습니다. 연구의 의의를 밝히는 과정에서 선행 연구가 민주주의의 무결성을 어떻게 맹신해 왔는지 요약적으로 제시하고 그 구체적 내용을 서론부에 밝히는 전략도, 결론부의 문단을 나눠 내용을 구조적으로 분리하는 전략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총평

A. 표현, 형식, 구성 측면에 대한 평가

앞선 내용에 구체적인 사항이 다 드러나 있지만, 전반적으로 문장표현의 엄밀성과 완결성 면에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고, 적절한 문단나누기와 함께 문단 내적 구조의 완결성, 문단 간의 연결성을 확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용의 재배치도 필요하고, 소제목도 불필요하다면 삭제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모든 문장이 제 필연적 역할을 하게끔 텍스트들의 위계를 분명히 함으로써 읽기 쉬운 글이 되면 좋겠습니다.

B. 논증에 대한 평가

논증 접근은 나쁘지 않지만, 도전하려는 학술적 쟁점과 딜레마를 명확히 하고, 의의와 한계를 재구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설정한 논제의 필연성이 성립하려면 어떤 전제가 필요할지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