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5 개조식 요약문 작성 007-17 노준영
📘 1. 『The Agency of Assemblages and the North American Blackout』 요약 – Jane Bennett (2005)
A. 서지 정보
- 저자: Jane Bennett
- 글 제목: The Agency of Assemblages and the North American Blackout
- 책 제목: Public Culture 17(3)
- 출판사: Duke University Press
- 출판년도: 2005
- 범위: 445-465
- 주제 분야: 정치철학과 사회철학, 정치생태학
B. 쟁점 (Issue)
어떠한 환경문제가 일어난 원인은 인간만의 것인가 비인간들에게도 있는 것인가? → 다양한 인간 및 비인간 행위자들(actants)이 결합된 집합체(assemblage)가 가진 행위성을 밝혀내야 한다. 이를 통해 기존 학자들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인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탈피해야 한다.
C. 딜레마 (Dilemma)
양립 불가능한 두 설명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론적 긴장:
| 선택지 | 이론적 문제 |
|---|---|
| 인간과 비인간의 집합체 때문이다 | 환경문제의 책임 소재를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애매해진다 |
| 인간만이 환경문제의 원인이다 | 문제의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여 해결할 수 없다 |
→ 이 딜레마는 최근 고도하고 복잡해진 환경문제의 원인을 어떻게 봐야하는지에 직면한 문제를 보여준다. 현실을 설명하기 위해 비인간의 행위성을 인정하여야 하나, 인간 중심의 책임 윤리를 잃어버려 윤리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D. 옹호하려는 논제 (Thesis)
행위성은 인간만이 가진 것이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들의 집합체에서 생기는 성질이다. 이를 이용해 환경문제를 인간과 비인간의 집합체가 발생시키는 문제로 해석해야 한다.
E. 논증 전략 (Argument Strategy)
- 추론 유형: 사례 기반 귀납, 개념 제시
- 논증의 구조:
- 들뢰즈의 집합체(assemblage) 개념과 라투르의 행위자(actant) 개념을 전력망의 사례로 들어 분석한다.
- ‘Assemblage’는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들의 집단으로, 응집력이 뛰어나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교류를 하는 전체이다.
- ‘Actant’는 불확실한 경계를 가진 실체들, 망설이고, 흔들리며, 당혹감을 유발하는 실체들을 의미한다. 이를 인간을 넘어 비인간에게 적용시키며 분석한다.
- 2003년 북미 대정전 사태에서 반응성 전력(reactive power)과 인간의 규제완화 등 둘 간의 집합체로부터 연쇄 작용이 발생하여 시스템이 붕괴하였다는 사례를 통해 집합체의 중요성을 제기한다.
- 이어서 다양한 선대 철학자들(e.g. 칸트의 도덕적 행위성, actor network theory)이 인간중심주의를 가지고 비인간의 능동적 역할을 간과한다고 비판한다.
- 결론적으로 인간과 사물의 상호연결성을 강조하며 인간만이 문제가 아님을 강조한다.
- 들뢰즈의 집합체(assemblage) 개념과 라투르의 행위자(actant) 개념을 전력망의 사례로 들어 분석한다.
F. 인용 가능한 핵심 구절
“My strategy is to focus attention on the distributive and composite nature of agency.” - “나의 전략은 행위성의 분배적이고 복합적인 성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p. 446)
“Moreover, while individual entities and singular forces each exercise agentic capacities, isn’t there also an agency proper to the groupings they form? This is the agency of assemblages: the distinctive efficacy of a working whole made up, variously, of somatic, technological, cultural, and atmospheric elements.” - “더욱이, 개별 실체와 단일한 힘이 각각 행위적 역량을 행사하는 한편, 그것들이 형성하는 집단 자체에 고유한 행위성 또한 존재하지 않는가? 이것이 바로 집합체의 행위성이다: 신체적, 기술적, 문화적, 대기적 요소들로 다양하게 구성된 작동하는 전체의 독특한 효능 말이다.” (p. 447)
“In emphasizing the ensemble nature of action and the interconnections between persons and things, a theory of vital materialism presents individuals as simply incapable of bearing full responsibility for their effects.” - “행위의 앙상블적 성격과 인간과 사물 사이의 상호연결을 강조함으로써, 생기론적 유물론 이론은 개인들이 자신의 효과에 대해 온전한 책임을 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제시한다.” (p. 463)
G. 활용
- 집합체와 행위성 개념을 직접 인용하여 분석 가능.
- actor-network 이론의 비판을 간접 인용하여 논증의 반론으로 제기하여 재반박 가능.
- 책임의 문제가 있다는 딜레마를 사용하여 생기론적 유물론 이론을 도입하였을 때 책임 소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새로운 논증 제시 가능.
📘 2. 『The climate of history: Four theses』 – Dipesh Chakrabart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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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Chakrabarty, D. (2009). The climate of history: Four theses. Critical inquiry, 35(2), 197-222.
- 쟁점: 인류세에서 기후위기의 문제를 자연사적인 관점에서만 봐야하는가, 아니면 역사와 함께 봐야하는가?
- 딜레마: 인류를 하나의 종(species)으로 보고 그 역사(자연사)의 관점으로만 보면 인류 전체에서 자본주의 등이 기후위기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공한 점을 간과하지 않는가? / 인류를 자연사와 인류역사의 관점 모두에서 보면 자연적 문제인 기후 위기의 심각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지 않는가?
- 주장: 기후위기에서 인간은 자본의 지구사와 인류라는 종의 역사 두 가지 관정믈 동시에 교차시켜 사유해야 한다.
- 논증 방식: 저자는 자연은 수동적인 배경이 아니라 인간이 자연을 바꾸는 바람에 인간 역사와 자연사의 이분법이 무너졌다고 전제한다. 인류세는 산업혁명 이후를 상정하므로 이 시기 인류의 자유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산물이 기후위기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논리를 넘어선 매개변수적 조건이 등장하며 기후 안정성과 같은 조건을 위협한다. 저자는 연역과 귀납적 추론을 동시에 활용하여 결론적으로 위 논증을 통해 한 가지 측면 만이 아닌 양측 모두의 주장을 함께 수용해서 해석해야 한다고 정당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