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5 개조식 요약문 작성 007-20 임예지

📘 1. 『Pragmatic News Objectivity』 요약 – Stephen J. A. Ward (1999)

A. 서지 정보

  • 저자: Stephen J. A. Ward
  • 제목: Pragmatic News Objectivity: Objectivity With a Human Face
  • 출판사: Shorenstein Center, Harvard University, Discussion Paper D-37
  • 출판년도: 1999
  • 주제 분야: 저널리즘 윤리, 객관성 이론, 언론철학

B. 쟁점 (Issue)

객관성은 여전히 언론이 추구해야 할 규범인가?
→ 객관성에 대해, ‘객관성이 이데올로기적 장치이기에 이를 부정 혹은 폐기해야 한다’는 탈근대적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Ward는 객관성의 개념을 부정하지 않으며, 민주사회 언론은 여전히 객관성을 유지하되 ‘실용적 객관성’이라는 새로운 정의를 부여하여 객관성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C. 딜레마 (Dilemma)

양립 불가능한 두 설명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론적 긴장:

선택지 이론적 문제
객관성은 지향이 불가능하거나, 부정적 측면이 더욱 강하기에 이를 폐기해야 한다 언론은 사실 검증 및 공적 신뢰의 기준을 잃을 수 있다
객관성은 이상으로서 남을 수 있으며 개념을 유지해야 한다 실제 보도에서 나타나는 가치개입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기 어렵다

→ 따라서 언론은 객관성을 완전히 부정할 수도, 전통적 의미로 고수할 수도 없다.

D. 옹호하려는 논제 (Thesis)

객관성은 절대적 중립이 아닌, 언론의 가치개입을 인정하는 ‘실용적 객관성’의 관점에서 정의되어야 한다. 즉, 최선의 이용 가능한 기준(best available standards)에 따라 사실 및 가치 판단을 검증하는 합리적 정당화 과정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의된 객관성은 언론의 민주주의적 가치를 수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에 민주사회에서 언론은 여전히 객관성을 지향해야 한다.

E. 논증 전략 (Argument Strategy)

  • 추론 유형: 연역
  • 논증의 구조:
    [객관성의 개념은 유지 및 재정의되어야 한다]
    • 절대적인 사실과 가치 배제를 주장하던 전통적 객관성은 존재할 수 없다.
      • 모든 보도는 해석과 평가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 객관성 자체를 폐기하면, 언론은 공적 책임 및 검증의 기준을 상실하여 언론의 위험이 초래된다.
    • 따라서 객관성은 규범으로 유지되어야 하며, ‘절대적 기준’이 아닌 ‘조건적, 맥락적 기준’으로 재정의되어야 한다.

[객관성을 통해 민주주의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 민주주의 제도는 가치의 부재가 아닌, 공정한 절차적 중립을 요구한다.
    • 예시: 판사, 평화유지군 등의 행위자도 완전히 무가치하지 않으며, 절차적 공정성을 통해 정의, 평화 등의 더욱 큰 가치를 실현한다.
  • 기자도 민주주의 제도 속의 행위자로서 공정한 절차를 따라야 한다.
  • 따라서, 기자의 중립성(새롭게 정의된 객관성)은 절차적 공정성을 가리킨다.
    • ‘가치의 부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F. 인용 가능한 핵심 구절

“Rejection of traditional objectivity without a viable alternative ideal would open the door to undisciplined, irresponsible journalism.” (p.3)
“Pragmatic objectivity begins with the premise that everything we know is an interpretation of some aspect of our world.” (p.4)
“The restraint of objectivity—of factuality and impartiality— should be felt most strongly in news reports because the goal of such activity is careful, accurate informing.” (p.6)
“Pragmatic objectivity regards the journalist as a participant in society with a vested interest in the health of its institutions, including the institution of journalism” (p.7)

G. 활용

  • 규범으로서 객관성의 지위를 부정하려는 학자들과 비교하여, 객관성을 옹호 및 재정의하는 입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객관성과 민주주의적 가치가 양립 불가능하다는 우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언론 실천의 지침으로서, 완전한 중립과 같은 도달 불가능한 이상이 아닌, 현실적 목표를 제시하는 근거로 활용이 가능하다.

📘 2. 『The News Paradigm and the Ideology of Objectivity』 – Stephen D. Reese (1990)

  • 서지정보: Reese, S. D. (1990). The news paradigm and the ideology of objectivity: A socialist at the Wall Street Journal. Critical Studies in Mass Communication, 7(4), 390–409.

  • 쟁점: 객관성은 민주주의를 위한 규범적 이상으로 지향해야 하는 대상인가, 아니면 언론을 지배 권력에 종속시키는 이데올로기적 장치인가?
  • 딜레마: 객관성을 중립적 규범으로 전제할 때 언론의 신뢰는 유지될 수 있으나, 그러한 규범적 시각은 오히려 언론 권력을 은폐할 수 있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 주장: 객관성은 뉴스 패러다임을 유지하는 헤게모니적 원리이며, 엘리트의 목소리를 재생산한다.
  • 논증 방식: Reese는 객관성을 ‘절대적인 사실의 추구’로 정의하며,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객관성이 언론사 내에서 의례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Reese는 쿤의 패러다임 개념을 바탕으로, 언론도 과학처럼 합의와 규범에 의해 작동하는 패러다임 체제라고 전제한다. 또한, 객관성은 실제로 지배적 패러다임에 대한 일탈을 방지 및 교정하는 방향으로 기능한다고 전제한다 (“the media accept and reinforce the boundaries, values, and ideological “rules of the game” established and interpreted by elite sources.”, p.395). 해당 두 전제를 바탕으로, 객관성은 이데올로기적 장치라는 점을 연역적으로 도출한다. 나아가, Reese는 MacDougall 사건을 사례로 들어, 언론의 객관성은 사회주의적 성향의 기자를 ‘위협’으로 프레이밍한다는 점을 보인다 (“Others attempted to marginalize MacDougall, and de-emphasize his contribution, by referring to him in derogatory terms.”, p.403). 이를 통해, 객관성은 언론이 기성 엘리트에 의존하려는 습관을 강화하고, 상대적 약자의 시각을 구조적으로 배제한다는 점을 귀납적으로 도출한다. 따라서, Reese에게 객관성은 의례적으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객관성은 지배적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장치이기에 민주주의적 사회에서 지향점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