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7 개인별 논증 구조 작성하기
- 대상과제:
과제-07 개인별 논증 구조 작성하기 - 코멘트를 제공하는 학생:
007-09 이준표 - 코멘트를 받는 학생:
007-13 김강현
코멘트
주제 설정에 있어 ’감상하고 소비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정당한가‘가 설정되어 있는데, 감상과 소비의 영역이 다르고 실질적으로 논증에서는 소비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소비를 중심으로 설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딜레마 구조의 경우 두 가지의 다른 주제가 충돌하는 듯 보입니다. 예술 자율성의 입장은 ’예술적 가치와 개인의 도덕성 분리’라는 관념적 딜레마를 다루지만, 도덕 공동체의 입장은 ‘도덕적 결함이 있는 자의 작품을 감상하는 행위의 도덕적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관념적인 가치 분리와 그러한 가치를 지닌 작품을 소비/감상하는 문제는 여러 차원에서 다른 문제로 분류될 수 있으므로, 딜레마를 하나의 주제로 수정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다음으로 논증을 보겠습니다. 논제를 보면 ‘무비판적 소비’라는 강한 주체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비판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실제로 비판을 주체적으로 제거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회적으로 그렇게 구성된 것인지 등 이러한 새로운 개념에 대해 정의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제1은 학술지의 유효한 의견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의견을 논증구조로 잘 정리해 주시고 필자 분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제시해주신다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이는 전제2에 대해서도 동일한 말씀을 드립니다. 또 전제1과 전제2의 의견을 상충을 통해 전제2의 의견을 강화하는 구조를 채택하셨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논의에 있어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전 문헌 참고에서 딜레마를 소개할 때 이를 대입하고 이후 본격적 논증 구조에서는 필자 분의 의견을 강화하는 다른 논점에 대한 전제를 제시하시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전제3의 경우 ’상징적 지지‘라는 표현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상징이 지지의 매개물로 작용하는 것인지, 지지의 결과로서 드러나는 것인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전제3에 제시해주신 문헌을 보면 작품의 소비 행위가 윤리적 정체성에 영향을 줌은 명확하게 드러나나, 이러한 소비 행위의 대상이 ’비윤리적 예술가의 작품‘일 때의 구체적 영향력을 명시하지는 않아 전제2와의 연결이 모호합니다. 그리고 논제에 ’무비판적 소비’라는 이야기가 출현하는데 전제를 집합해 사실상의 결론부에 해당하는 전제3에서 소비 중에서도 ’무비판적 소비’가 정당하지 않은 이유를 제시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예상반론과 재반박을 보겠습니다. 논증에서는 ‘비도덕적 예술가의 작품에 대한 무비판적 소비의 부당성‘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도덕적 통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소비의 부당성이라는 논증 자체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에 가까워 보여 예상반론 자체를 수정하시는 것 또한 좋아 보입니다.
피드백 위주로 작성하였지만, 정성 들여 작성해주신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체크포인트 점검
김강현의 논증 구조문이 적절히 구성되었는지 다음 항목들을 점검하라.
논제(Thesis)의 설정
- 논제는 명제(proposition)의 형식으로 구성되었는가?
- 논제는 참과 거짓을 명확히 판별할 수 있는 선언적 문장인가?
- 논제가 충분히 구체적이고 명료한가?
- 논제의 학술적 또는 사회적 중요성이 충분히 확보되었는가?
논증 방식의 명료성
- 논증 방식(연역, 귀납, 유추 등)을 명확히 구분하여 제시했는가?
- 전제들과 결론의 연결 관계가 명확히 드러나는가?
- 숨은 전제가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는가?
전제(들)의 엄밀성 및 타당성
- 전제는 결론을 도출하는 데 충분한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는가?
- 전제들은 상호 모순되지 않고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있는가?
- 전제들이 신뢰할 만한 학술적 자료나 권위 있는 출처로부터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는가?
추론적 연결의 타당성
- 연역적 논증의 경우:
- 전제가 참이라고 가정할 때, 결론이 필연적으로 도출되는가?
- 결론의 강한 주장(예: ‘유일한’, ‘반드시’ 등)에 대해 충분한 논리적 정당성을 제시했는가?
- 귀납적 논증의 경우:
- 제시한 사례나 자료들이 결론을 일반화하기에 충분한가?
- 귀납적 결론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통계, 사례 분석)가 명확히 제시되었는가?
- 유추의 경우:
- 유추 대상 간의 유사성(similarity)이 결론의 관련성(relevance)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가?
- 유사성의 한계와 논리적 취약성을 충분히 고려했는가?
쟁점과 딜레마 구성
- 주제(Topic)를 명확히 제시했는가? (논증이 겨냥하는 핵심 문제 설정)
- 도전하는 학술적 쟁점을 구체적으로 식별하고 서술했는가? (기존 논쟁 또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정확히 포착)
- 해당 쟁점이 유발하는 딜레마 또는 난제를 명확히 구조화했는가?
- 딜레마 또는 난제에 대한 자신의 해소 전략(해결 방식)을 논리적으로 서술했는가?
예상반론의 엄밀성
- 예상반론이 논증 자체의 논리적 취약성(전제의 타당성 부족, 연역적/귀납적/유추적 연결의 부적절성)을 직접 공격하고 있는가?
- 예상반론이 단순히 결론과 반대되는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논증을 직접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는 논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가?
재반박의 엄밀성
- 재반박은 예상반론이 제기한 논리적 취약성을 구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는가?
- 재반박이 예상반론과 같은 논증 방식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 방식의 취약점을 명료히 지적하거나 보완하고 있는가?
- 재반박이 단순한 추가 사례나 의견 제시가 아니라, 논리적 필연성 또는 귀납적 강도, 유추의 타당성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가?
학술적 출처 및 근거 활용
- 주요 전제와 근거들이 권위 있고 신뢰할 만한 학술 문헌으로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는가?
- 인용한 학술 자료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되었으며, 출처 표기가 명확히 되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