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7 개인별 논증 구조 작성하기
- 대상과제:
과제-07 개인별 논증 구조 작성하기 - 코멘트를 제공하는 학생:
007-21 이정원(작성자) - 코멘트를 받는 학생:
007-04 홍용찬(코멘트를 받는 학생 이름)
코멘트
본 논증 구조문은 경제적 보복의 윤리성을 지적함으로써 경제적 보복의 정당화 문제를 둘러싼 딜레마 상황을 명확히 설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4개의 전제로 구성된 논증 전반에 걸쳐 논제의 윤리성을 일관되게 지적한 점이 인상 깊습니다.
다만 제시해 주신 예상 반론의 대부분은 본 논증의 논리적 결함을 지적하는 대신 단순히 반대 입장의 논제를 드러내는 데 그치거나 본 논증에서 꾸준히 언급해 오던 윤리적 관점을 견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대응은 국제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에 불가피하다거나 경제적 보복이 부정의에 대한 억지를 통해 평화를 도모한다는 등 경제적 보복의 실효성을 언급하는 반론은 본 논증이 경제적 보복이 ‘수행될 수는 있으나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임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적 보복이 그 억지력을 통해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실효성 또는 유용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윤리적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는 점이 논증의 핵심이므로, 작성해 주신 예상 반론을 모두 수용하더라도 - 경제적 보복의 실효성을 인정하더라도 - 핵심 논제가 위협받지는 않습니다. 즉, 여전히 윤리적이지 않기에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결론을 안전히 도출할 수 있습니다. 예상 반론이 경제적 보복의 윤리성 문제에 주목한다면 이를 재반박함으로써 논제를 보다 확실히 옹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전제 1의 세부 논증에서 대응조치가 허용되는 것이 규범에 예외를 두는 것과 동일하다는 설명은 납득 가능하지만, 그러한 예외가 제도화로 이어진다는 데는 논리적 비약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규범에 예외를 두는 것이 특정한 조건 하에서 불가피할 때 해당 규범을 위반한 행위자의 책임을 면제해 준다는 식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규범의 예외와 위반 행위의 위법성을 모두 인정하는 조치에 해당합니다. 즉 특정한 가치의 수호를 위해 그른 행위에 대한 일시적 허용이 이루어질 때에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기존의 규정과 규범의 구속력은 유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요컨대, 규범의 예외를 허용하는 것이 왜 제도화로 이어짐으로써 그 정당성 및 신뢰성까지 약화하는지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 추가로 요구됩니다.
체크포인트 점검
홍용찬의 논증 구조문이 적절히 구성되었는지 다음 항목들을 점검하라.
논제(Thesis)의 설정
- 논제는 명제(proposition)의 형식으로 구성되었는가?
- 논제는 참과 거짓을 명확히 판별할 수 있는 선언적 문장인가?
- 논제가 충분히 구체적이고 명료한가?
- 논제의 학술적 또는 사회적 중요성이 충분히 확보되었는가?
논증 방식의 명료성
- 논증 방식(연역, 귀납, 유추 등)을 명확히 구분하여 제시했는가?
- 전제들과 결론의 연결 관계가 명확히 드러나는가?
- 숨은 전제가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는가?
전제(들)의 엄밀성 및 타당성
- 전제는 결론을 도출하는 데 충분한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는가?
- 전제들은 상호 모순되지 않고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있는가?
- 전제들이 신뢰할 만한 학술적 자료나 권위 있는 출처로부터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는가?
추론적 연결의 타당성
- 연역적 논증의 경우:
- 전제가 참이라고 가정할 때, 결론이 필연적으로 도출되는가?
- 결론의 강한 주장(예: ‘유일한’, ‘반드시’ 등)에 대해 충분한 논리적 정당성을 제시했는가?
- 귀납적 논증의 경우:
- 제시한 사례나 자료들이 결론을 일반화하기에 충분한가?
- 귀납적 결론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통계, 사례 분석)가 명확히 제시되었는가?
- 유추의 경우:
- 유추 대상 간의 유사성(similarity)이 결론의 관련성(relevance)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가?
- 유사성의 한계와 논리적 취약성을 충분히 고려했는가?
쟁점과 딜레마 구성
- 주제(Topic)를 명확히 제시했는가? (논증이 겨냥하는 핵심 문제 설정)
- 도전하는 학술적 쟁점을 구체적으로 식별하고 서술했는가? (기존 논쟁 또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정확히 포착)
- 해당 쟁점이 유발하는 딜레마 또는 난제를 명확히 구조화했는가?
- 딜레마 또는 난제에 대한 자신의 해소 전략(해결 방식)을 논리적으로 서술했는가?
예상반론의 엄밀성
- 예상반론이 논증 자체의 논리적 취약성(전제의 타당성 부족, 연역적/귀납적/유추적 연결의 부적절성)을 직접 공격하고 있는가?
- 예상반론이 단순히 결론과 반대되는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논증을 직접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는 논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가?
재반박의 엄밀성
- 재반박은 예상반론이 제기한 논리적 취약성을 구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는가?
- 재반박이 예상반론과 같은 논증 방식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 방식의 취약점을 명료히 지적하거나 보완하고 있는가?
- 재반박이 단순한 추가 사례나 의견 제시가 아니라, 논리적 필연성 또는 귀납적 강도, 유추의 타당성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가?
학술적 출처 및 근거 활용
- 주요 전제와 근거들이 권위 있고 신뢰할 만한 학술 문헌으로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는가?
- 인용한 학술 자료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되었으며, 출처 표기가 명확히 되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