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3 쟁점과 딜레마 분석 007-11 윤세현

1. 관심 주제 및 일반적 배경

1960년대 후반 시작된 반문화 운동과 1990년대 이후 등장한 문화적, 종교적, 도덕적 이슈들이 선거의 핵심 이슈로 작용하면서 이념적 대결이 확산되었다. ‘문화 전쟁(culture war)’이라고 규정된 이러한 갈등은 정치적으로 경제적 갈등 대신 가치 중심적 갈등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커지는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문화 전쟁이 실제로 유권자들 사이에 실재하는 현상인지 혹은 정치인, 정당 활동가, 대중매체에 의해 부풀려지고 주도되는 것인지 분석하고자 한다.


2. 논쟁 중인 학술적 쟁점 (Core Issue)

주요 쟁점:

‘문화전쟁(culture war)’이라 불리는 미국 사회의 이념적 갈등은 정치인들이 과장한 것인가, 아니면 실제로 유권자들의 양극화를 반영한 것인가?

상반된 입장:

  • 피오리나(Fiorina et al., 2005; 2011)는 대중은 극단화되지않았으나, 정치인과 대중 매체가 미국 사회가 이념적으로 양극화된 것처럼 과장하고 있는 것뿐이라고 주장한다.
  • 반면 Abramowitz and Saunders는 중도적인 유권자들은 과소대표되고 있으며, 미국 유권자들의 이념적 재편성이 발생함에 따라 이념적 양극화가 실재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 이 논쟁은 유권자들의 양극화, 이념 대결과 같은 핵심 민주주의 가치와 관련되어 있다.

3. 촉발되는 딜레마 또는 난제 (Dilemma / Hard Question)

  • 딜레마:
    • 미국 사회는 이념적으로 분열되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대다수의 유권자들은 가치나 도덕과 같은 이슈에 대해 중립적인 견해를 지니고 있으며 이념적 이슈들은 유권자들의 투표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 그러나 정당은 더 많은 유권자들을 확보하기 위해서 경쟁해야하는데, 유권자들의 중립적인 분포를 고려하지않고 이념적으로 극단적인 이슈만을 제기하는 경우 패배할 수밖에 없다.
  • 과제 질문: 유권자들은 극단적이지 않으나 정치계급만 이념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것일까?

4. 관련 학자 및 입장 정리

학자명 대표 저작/논문 입장 요약
Fiorina, Morris P “Culture War? The Myth of a Polarized America” (2005) 유권자들은 이념적으로 극단적이지 않으며, 정치인들이 이를 과장하고 있다.
Abramowitz “Is Polarization a Myth?” (2008) 대중 간 이념, 가치의 양극화가 실재하고 이념적 재편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5. 나의 문제의식 (초기 주장의 방향)

나는 중립적인 유권자들은 적으며, 대다수의 유권자들이 도덕, 문화와 같은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한다. 정치 엘리트 간의 양극화 또한 유권자의 분포에 따라 더 많은 유권자를 쉽게 확보하기 위하여 문화 전쟁에 뛰어들게 된 결과에 해당한다. 따라서 양극화를 정치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차원의 문제로 바라볼 필요가 존재한다. 논증문에서는 Fiorina의 실증 연구에 대비되는 Abramowitz and Saunders의 논의를 빌리는 동시에, 정당 정렬(sorting)의 개념을 사용하여 반론을 제시하고자한다.


6. 참고문헌

  • Fiorina, Morris. 2006. Culture War? The Myth of a Polarized America. New York: Pearson Education.
  • Abramowitz, Alan I., and Kyle L. Saunders. 2008. “Is Polarization a Myth?” Journal of Politics 70. No. 2, 5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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