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5 개조식 요약문 작성 011-28 유혜인

📘 1. 『The Declining Significance of Race: Blacks and Changing』 요약 – William Julius Wilson (1980)

A. 서지 정보

  • 저자: William Julius Wilson
  • 제목: The Declining Significance of Race: Blacks and Changing
  • 출판사: University of Chicago Press
  • 출판년도: 1980
  • 주제 분야: 계층과 계급, 최하층 계급, 인종

B. 쟁점 (Issue)

‘최하층 계급’이 실재하는 고유한 사회집단인가, 아니면 정치적·담론적 구성물인가? → 최하층 계급이 사회구조적인 요소로 인해 필연적으로 형성되는 것인가?

C. 딜레마 (Dilemma)

양립 불가능한 두 설명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론적 긴장:

선택지 이론적 문제
최하층 계급은 실재하며 구조적 변화의 산물이다 최하층 개념이 유럽 국가들에 적용할 때 잘 안 맞는 문제가 존재하며, 개인적인 동기나 의지를 간과한다
최하층 계급 개념은 실증적 근거가 약하며 정치적 산물이다 실제로 인종, 성별 등에 의해 경제적, 사회적 박탈이 정해지는 곳에서 이뤄지는 빈곤 집단의 형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 이 딜레마는 최하층 계급이라는 개념이 실재하는 구조적 계층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담론적 구성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직접 묻는다.

D. 옹호하려는 논제 (Thesis)

빈민가 구성원들은 낮은 교육 및 건강 수준에 머무르며 높은 범죄 희생률 등 여러 종류의 박탈을 경험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공동체 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도시 환경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결국 최하층 계급을 형성하고 이들이 사회에 통합되는 기회를 말살한다.

E. 논증 전략 (Argument Strategy)

  • 추론 유형: 구조적 인과 분석, 통계·사회지표에 근거한 귀납, 공간적 비교
  • 논증의 구조: 기본구조
    • 최하층 계급은 사회구조적 요인에 의한 것이며, 단순히 담론의 구성물이 아니다.
      • 인종차별 완화 이후에도 도시 흑인 빈곤층의 지위가 나아지지 않고 고착됨
      • 제도적 차별 즉 차별의 담론이 약화됨에도 불구하고 사회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빈곤이 고착화되고 최하층 계급을 형성하고 있음
    • 따라서 탈산업화로 인한 고용기회 축소, 중산층 흑인의 교외 이주,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사회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최하층 계급은 형성된다.
    • 빈곤층은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주류 사회와 단절되어 있으며, 의존적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F. 인용 가능한 핵심 구절

In the economic sphere class has become more important than race in determining black access to privilege and power.(p.2)

G. 활용

  • 사회구조적 요인을 강조함으로써, 탈산업화와 노동시장 변화가 도시 빈곤 및 최하층 계급 형성에 어떻게 관여했는지 분석할 수 있음
  • 모리스 등의 ‘최하층 계급 실재’ 논쟁에 대해 이론적 대립을 비교하는 데 유용함
  • 최하층 계급 논쟁을 통해 고용 창출, 산업정책 등 사회구조를 변화하는 정책 방향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활용 가능함

📘 2. 『The death of class』 – Pakulski, J., & Waters, M. (1996)

  • 서지정보: Pakulski, J., & Waters, M. (1996). The death of class. Sage.

  • 쟁점: 현대 사회에서 ‘계급(class)’이라는 범주가 여전히 사회구조와 정치적 행위의 핵심적 설명 단위로 기능하는가, 아니면 계급 개념이 더 이상 사회 분석의 유효한 틀이 아닌가?
  • 딜레마: 후기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개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 계급을 더 이상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사회 연구와 빈부 격차 문제는 계급의 경제적 측면이 아직도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 주장: 현대 서구 사회에서 ‘계급의 종언(the death of class)’이 도래했다고 주장한다. 계급은 더 이상 사회구조나 정치 행위, 정체성을 설명하는 주된 조직 원리가 아니다. 대신, 소비주의(consumerism), 문화적 정체성(cultural identity), 개인화(individualization) 등의 새로운 분할 원리가 사회를 조직하고 있다.
  • 논증 방식: Pakulski와 Waters는 후기산업사회로 바뀌면서 거대한 사회적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계급이라는 개념을 통해 분석하는 시도는 구시대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지위 관습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불평등이 경제적 계급 구조보다는 특정 지위 집단이 선호하는 지위와 소비 양식의 차이에 의해 나타난다고 보았다. 이들이 말하는 ‘귀속적으로 혜택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차, 의류, 집 등을 ‘지위 소비’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이며, 이는 노동 분업으로 인한 계급 위치 때문이 아니라 문화적 소비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들은 현대인에게 계급 정체성은 약화되고 있으며 소비·라이프스타일·문화적 선호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적 구분이 등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통계자료(계급투표율 하락, 직업별 소득 분포 변화 등), 정치행태 연구, 문화사회학적 연구 등을 근거로 하여, 계급이 더 이상 사회통합과 정치동원의 ‘중심축’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논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