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3 쟁점과 딜레마 분석에 대한 코멘트
- 대상과제:
과제-03 쟁점과 딜레마 분석 - 코멘트를 제공하는 학생:
011-14 서시현(작성자) - 코멘트를 받는 학생:
011-26 박고은(코멘트를 받는 학생 이름)
코멘트
먼저 기초 구조에 대한 내용입니다. 핵심 쟁점이 명확하게 문제 역시 분명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쟁점을 둘러싼 학술 논쟁이 제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Mill은 혐오감이 그 자체로 콘텐츠 검열 및 법적 제재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누스바움에 대한 문단을 보면 마지막에 “혐오(disgust/offense)는 법적 규제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라고 나와있어 두 학자가 같은 입장을 지지합니다. 또한, Feinberg 역시 “경우에 따라” 규제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학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딜레마의 구조는 두 주장 간의 선택의 문제로 명확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특히 한가지 가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함이 명확하게 드러나 trade-off 상황이 잘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관련 학자들의 논쟁적 구조가 더 뚜렷하게 보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문제의식 및 초기 주장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문제의식이 쟁점을 반영해 논리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혐오감을 콘텐츠 검열과 법적 제재의 근거로 삼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를 딜레마 상황과 연결지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고은 학우님의 초기 주장이 제시되어 있고, 본문에서 논쟁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지를 분명하게 밝혀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학자의 입장을 따를 것인지, 혐오감을 콘텐츠 검열 및 법적 제재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지 여부를 가르는 지점이 있을텐데 여기서 어떤 학자가 고은 학우님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을지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혐오감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입증 가능한 해악’이라 볼 수 있는 근거 및 어떻게 입증 가능한지 등에 대한 제 3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더 풍부한 글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개선 방향을 제안하겠습니다. 쟁점은 서로 잘 대립하고 있는 두 입장을 제시하고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 왜 두 입장이 갈리는지, 입장이 결정적으로 대립하게 된 지점을 찾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학자 간의 대비되는 입장을 설정하는 것 역시 필요해 보입니다. 고은 학우님의 입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논문들 위주로 찾아주셔서 이와 뚜렷하게 대비되는 내용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서론이 될 수 있는 문제 배경은 너무 흥미 있고 잘 재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크 포인트
기초 구조 점검
- 핵심 쟁점(Core Issue)이 모호하거나 지나치게 넓어서, 문제 설정이 분명하지 않다.
- 쟁점을 둘러싼 실제 학술 논쟁이 구체적인 문헌과 함께 잘 제시되어 있다.
- 딜레마의 구조가 두 주장 간의 긴장 또는 선택의 문제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 학자들의 입장이 핵심 쟁점과 딜레마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 관련 학자들의 입장 정리가 단순 나열에 그치고 있으며, 논쟁적 구조(찬반, 대비 등)가 드러나지 않는다.
작성자의 문제의식 및 초기 주장
- 작성자의 문제의식이 쟁점과 딜레마를 반영하여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 작성자의 초기 주장이 제시되어 있으나, 그것이 본문에서 제시된 학술 논쟁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가 불분명하다.
- 초기 주장이 학자들의 논의 사이에서 스스로의 입장을 잘 구성하고 있다.
개선 방향 제안
- 핵심 쟁점을 좁고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실제 논증문에서 다룰 문제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 학자 간의 대비되는 입장을 중심으로 논쟁적 구조를 선명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 작성자의 입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논문·문헌을 구체적으로 더 보강할 수 있다.
- 서론이 될 수 있는 문제 배경 서술을 간결하게 재구성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