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8 기말과제 초고 작성하기
- 대상과제:
과제-08 기말과제 초고 작성하기 - 코멘트를 제공하는 학생:
013-04 김민준(작성자) - 코멘트를 받는 학생:
013-18 나윤영(코멘트를 받는 학생 이름)
코멘트
1. 표현
개별 논제들을 진술하는 문장들 표현 평가
- 어느 문장이 필자의 논제를 진술하는 문장인지 식별하기 어렵다.
- 논제 진술문이 참과 거짓을 명확히 판별할 수 있는 선언적 문장, 즉 명제(proposition)의 형식을 갖추지 못했다.
- 논제 진술문이 너무 일반적이거나 모호하여 독자가 핵심 주장을 명확히 이해하기 어렵다.
- 같은 단락 내에서 논제를 재진술하는 문장을 찾거나 식별하기 어렵다.
- 재진술문이 있으나 논제 진술문의 단순한 반복에 불과하다.
- 논제 진술을 위해 문장에 도입된 핵심 용어(들)의 사용이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하다.
- 논문의 여러 지점에서 등장하는 동일한 논제의 진술문들의 표현에 일관성이 없다.
-
[o] 논제 진술문(들)이 충분히 식별가능하고, 필자의 의도를 명확하고 일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기본적으로 논증문에서 낭만적 사랑이 본능적 감정이 아니라 사회에 의해 구성되는 것임을 일관되게 서술, 전달하고 있으며, 논제 진술문들이 충분히 식별 가능하다. 또한 같은 단락에서 논제를 재진술하여 디테일을 올리고 논제를 강화하고 있다.
논증을 진술하는 문장들 표현 평가
- 논증의 핵심을 요약적으로 기술하는 진술문을 찾거나 다른 문장들과 식별하기 어렵다.
- 증거/사례 진술문을 찾거나 식별하기 어렵다.
- 논증 진술문, 이를 구체화하는 증거나 사례 등에 대한 진술문의 제시가 논제를 옹호하기에 불충분하다.
- [o] 논제, 논증, 증거/사례, 논제 재-진술문 각각 기능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충분히 진술되었다.
- 종합적 평가: 논제, 논증, 증거/사례, 논제 재-진술문 각각 기능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주장의 일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사회적 모델로서 제시되는 낭만적 사랑’의 논증에서는 저명한 학자들의 이론과 실험(사례)를 통해서 논증을 보충하고 강화하고 있다.
2. 논증
A. 쟁점 또는 딜레마 설정 평가
- 논문의 핵심적 딜레마나 논쟁적 요소가 불분명하다.
- 딜레마의 구조가 두 주장 간의 긴장 또는 선택의 문제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 [o] 딜레마를 해소하기 위해, 논문이 도전하는 세부 쟁점들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
- 세부 쟁점들이 모호하거나 지나치게 넓다.
- 세부 쟁점들을 해결하는 것이 관련 딜레마를 해소하는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기 어렵다.
- 논문이 다루는 딜레마와 세부 쟁점들이 명확히 정리되었다.
- 종합적 평가:
큰 의미에서 딜레마가 본능론 vs 사회구성론의 형태로 현저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사회구성론’의 관점에 입각해서 논리를 전개하려다보니 논문이 도전하는 세부 쟁점들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측면이 있다. 학자의 의견=진실이 아니기에, 학자의 의견을 나열하는 것으로는 세부 쟁점을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서 사회구성론의 입장에서 Karandashev의 입장, 즉 낭만적 사랑의 방식이 문화마다 다르다는 점을 주장할 수 있는데, 본능론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낭만적 사랑의 방식이 다르다는 것보다는 낭만적 사랑의 보편성에 주목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논리를 전개할 때에 세부 쟁점들, 각자가 해석하는 포인트나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데, 이런 부분을 신경써서 다른 관점을 반박하거나 본인 주장을 더욱 엄밀히 한다면 발생하는 세부 쟁점을 해결하여 더욱 공고한 논리로 발전할 수 있어 보인다.
B. 논제 설정 평가
- 필자가 최종적으로 주장하려는 바가 불명확하거나 모호하다.
- 최종 결론이나 그 전제가 되는 진술문들을 찾아내기 어렵다.
- 결론과 그 전제 문장을 발견할 수 있으나, 그 의미가 불명확하다.
- [o] 결론(최종적 주장)의 학술적 의의 또는 사회적 중요성이 의문스럽다.
- 논문이 주장하는 바(결론 또는 전제들)가 논쟁의 여지없이 참이어서, 이를 부인하거나 반론할 실익이 없다.
- 이미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 논쟁의 여지가 있고 논문이 주장하는 바(결론 또는 전제들)가 참이라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학술적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다.
- 논문이 주장하려는 바가 명확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이를 해명할 학술적 실익이 있다.
- 종합적 평가:
기본적으로 논제는 철저한 고전적 사회구성론의 입장과 유사하다. 따라서 기본적 틀이 아니라 이 논증문이 내세우는 것은 ‘개인의 학습으로 형성되는 낭만적 사랑의 행동 양상’인데, 사회구성론자들은 대부분 낭만적 사랑이 학습된다고 믿기 때문에 크게 신박한 논증이 되지는 못한다. Fromm과 Hazan 등의 이론을 접목시켜서 학습의 과정을 설명하려고 한 것은 훌륭하지만, 이 논증문이 궁극적으로 전달하는 학술적 의의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논증 구조를 몇 단계 추가해서, 참신한 논증으로 보강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고 생각한다.
C. 논증 평가
- 논문의 핵심 주장을 옹호하는 논변의 전체적인 구조가 불분명하다.
- 논문의 주요 추론적 전략이 불분명하거나 불충분하게 기술되었다.
- [o] 논문의 주요 전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논증이 누락되었다.
- 논문의 전제들과 결론 사이의 연역적 관계와 같은 추론적 구조가 불분명하다.
- 제시된 논변이 옹호하려는 논제를 직접 옹호하지 못하고 있다.
- 논문의 전제들과 결론 사이의 연역적 관계와 같은 추론적 방법의 선택이 부적절하다.
- 논증 전략이 분명하게 기술되었고 적절하며, 추론 방법의 선택이 적절하고, 논증과 반론이 충분하고 핵심 주장을 적절히 옹호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논증문의 핵심 주장은 결국 낭만적 사랑은 사회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고, 이러한 행동 양상은 개인의 학습으로 형성되는 것임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것들을 제대로 설명하기 위한 여러 논증과 근거들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karandashev의 연구에서 ‘사랑이라는 개념 자체는 보편성을 가지지만 그 구체적인 양상을 다양성을 가진다.’의 주장에서 ‘따라서 낭만적 사랑은 사회적 모델에 의해 구성된다.’로 이어지는 논거가 빈약해 보이는 측면이 있다. 또한 사회구성주의의 입장에 따라 논거를 전개한다면, 이것이 작동하는 구체적인 예시나 실험 결과를 추가해야 논리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사회구성주의의 관점에서는 낭만적 사랑은 단지 뇌의 화학적 반응 만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닌, 사회가 제공하는 하나의 모델에 가깝다.”라고 주장한다면 이에 대한 후속 근거나 자료들로 이를 논리화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어 보인다.
다음을 참고하라.
- 연역적 논증의 경우
- 전제가 참이라고 가정할 때, 결론이 필연적으로 도출되는가?
- 결론의 강한 주장(예: '유일한', '반드시' 등)에 대해 충분한 논리적 정당성을 제시했는가?
- 귀납적 논증의 경우
- 제시한 사례나 자료들이 결론을 일반화하기에 충분한가?
- 귀납적 결론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통계, 사례 분석)가 명확히 제시되었는가?
- 유추의 경우
- 유추 대상 간의 유사성(similarity)이 결론의 관련성(relevance)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가?
- 유사성의 한계와 논리적 취약성을 충분히 고려했는가?
3. 참고문헌의 분석과 인용
- 인용되고 있는 학자들의 입장이 필자의 핵심 쟁점과 딜레마와 밀접한 연관이 없다.
- 학자들의 논의 사이에서 차지하는 필자의 입장의 위상이 불분명하다.
- 관련 학자들의 입장 정리가 단순한 나열에 그치고 있으며, 논쟁적 구조(찬반, 대비 등)가 드러나지 않는다.
- 단순히 학자들의 단적인 주장이나 결론을 차용할 뿐, 그러한 결론에 이르기 위한 그들의 구체적인 논변을 인용하고 활용하지 않는다.
- 쟁점을 둘러싼 실제 학술 논쟁과 그러한 논쟁에 논변을 제공하는 구체적인 문헌 사이의 관계가 부적절하다.
- 인용된 부분이 해당 논변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보기 어렵다.
- 권위 있고 신뢰할 만한 학술 문헌으로 뒷받침되고 있는가?
- 인용한 학술 자료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인용되었으며, 출처 표기가 명확히 되어 있는가?
- [o] 신뢰할 만한 참고문헌으로부터 주요 논변을 제기하는 핵심적인 부분이, 필자의 핵심적인 논변을 강화하거나 반론을 제시하기 위해 적절한 표기방법을 준수하며 인용되고 있다.
참고문헌의 경우, 대체로 적절한 표기방법을 준수하며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서론 첫 부분의 Helen Fisher와 Hazan의 낭만적 사랑에 대한 견해를 표기했다면 그것이 꼭 문장 인용이 아니더라도 표기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4. 구성
A. 서론의 구성
1. 배경 제시
- 글이 다루고자 하는 난제,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의 실천적 필요성의 맥락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 주제와 관련된 포괄적 사회현상이나 일반적 관찰만을 나열하고 있다.
- [o] 학술적 맥락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중심으로 배경이 구체적으로 구성되었다.
2. 선행연구 및 학술 논쟁 소개
- 선행연구에 대한 언급이 없거나 피상적으로 언급되었다.
- 관련된 학술 논의의 입장을 구분해 소개하고, 각각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지 않다.
- 선행연구와 자신이 수행하는 연구 사이의 관계가 긴밀하지 않다.
- [o] 기존 논쟁의 쟁점을 선명하게 소개하여 필자의 논의 진입점을 확보했다.
3. 핵심 주장(논제) 및 논증 전략 요약
- 주장할 결론이 한 문장으로 명확히 요약되어 있다.
- 핵심 논제가 여러 문장에 흩어져 있어 식별이 어렵다.
- 주장을 뒷받침할 핵심 논증 전략(추론구조)과 그 논증의 실질적 내용이 명료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 주장의 근거는 나열되었지만, 결론과 논증의 긴밀성이 보이지 않는다.
- [o] 결론으로 나아가는 본문의 논증 전략이 간단하고 명료하게 제시되어, 독자가 본문의 논증 구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논의에 대한 사전적 이해를 갖추도록 돕고 있다.
4. 서술 순서 제시 여부
- 본론에서 논의될 주장의 전개 순서가 명시되지 않았다.
- 논증 순서를 다소 감추거나, 모호하게 처리하였다.
- [o] 번호나 구문(예: 먼저,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등)을 사용하는 등, 서술 구조가 구체적으로 안내되었다.
5. 서론 작성 종합 평가:
기본적으로 서론에서 필요한 요소인 배경 제시, 선행 연구 및 학술 논쟁 소개, 논제 및 논증 전략을 요약하고 서술 순서를 제시하는 것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면, 선행 연구를 다루는 부분이다. 본능론이냐, 사회 구성론인지에 대한 학계에서의 논쟁을 선행 연구에서 포함시켜 독자의 이해를 도와야 한다. 그러나 헬렌 피셔와 하잔의 연구에 대한 소개는 매우 간략하게 나와 그들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없게 한다. 맥락상 그들이 본능론과 사회구성론을 택해서 주장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그들이 어떤 관점에서 간략하게 어떤 주장을 하였는지 정도를 서술한다면 서론에서 이해가 편리할 수 있어 보인다. 또한 서론의 맨 앞에서 ‘낭만적 사랑, 즉 연인 간의 로맨틱한 사랑은 본능적이고 개인의 내재적인 감정인가?’라고 서술하는 부분에서, 낭만적 사랑을 연인 간의 로맨틱한 사랑이라고 표기하였다. 학술적 글쓰기인 만큼, 글의 제재가 되는 개념은 명확히 하는 것이 독자의 이해에 좋은 부분이 있으니, 서론이나 본론의 부분에 낭만적 사랑에 대한 보편적 정의 등과 같은 요소를 투입한다면 더욱 풍성한 서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B. 본론의 구성
1. 논증의 전개 방향과 구조적 연관성
- 결론을 옹호하는데 있어 불필요해 보이는 단락(들)이 있다.
- 각 단락에서 주장하는 바와 결론과의 연계가 느슨하다.
- 단락 사이에 필연적으로 다음 단락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없는 경우가 있다.
- 주요 단락들의 논증들 사이의 관계가 상호 추론적 관계를 맺지 못하고 단순히 병렬적으로 나열되었다.
- [o] 특정 또는 대개의 단락의 주장은 독립된 정보 나열에 가깝고, 논증적 추론이 생략되거나 불분명하다.
- 근거들이 중복되거나, 랜덤하게 나열되어 설득력 있는 누적적 논증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 근거의 ‘다양성’을 위해 불필요하고 긴밀성이 떨어지는 논거가 무작위로 여럿 삽입되는 경향이 있다.
- 경쟁적 입장들 사이에 ‘다들 조금씩 맞다’는 식의 절충적 결론으로 수렴하고 있다.
- 앞부분에는 자신의 주장을 다소 극단적이거나 단순하게 제시하고, 여러 단락의 예상가능한 반박들을 검토하여 수정하여 개선하여 마지막에 새로운 세련된 주장을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자신의 초기 주장을 수정하는 방식.)
- 서론 → 핵심 전제1 논증 → 예상 반론 및 재반박 → 핵심 전제2 논증 → 결론 등의 연쇄를 이루면서 각 전제들의 참이 결론의 참으로 나아가는 등, 단락들에서 드러나는 핵심 논증들이 결론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연적이고 조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 예상반론 및 재반박 구성
- [o] 예상반론이 단순히 다른 관점이나 입장을 소개하는 데 그치고, 내 논증의 약점이나 논리적 결함을 지적하지 않는다.
- 예상반론이 나의 논증이나 주장에 대한 개념적 수준에서의 오해에 불과하다.
- 예상반론이 단지 결론과 관련되어 있을 뿐, 반박하려는 논증과 무관하다.
- 반론에 대한 재반박이 피상적이거나, 단순히 “그럴 수도 있다”는 태도로 마무리된다.
- 재반박이 반론의 핵심 주장에 도전하지 않고 이와 타협하거나 일부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제시된다.
- 예상반론이 제기되는 단락이나 문장들의 위치가, 반박 대상이 되는 논증의 기술들의 위치와 어색하게 떨어져 있다.
- 예상반론이 본론 내 적절한 지점에서 수행되고 있고, 내 논증의 약점이나 추론의 취약 지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으며, 재반박 역시 이와 타협하지 않고 이러한 예상반론의 논증적 취약점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내 논증의 타당성을 회복하거나 강화한다.
3. 본론 작성 종합 평가:
본론의 경우 논증적 구조로 이루어져 논리를 전개하고 있으나, 몇가지 지적할 부분이 있다. 본론에서 사용되는 논리나 주장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기보다는 독립적인 모습을 띈다. 또한 주장을 하고 그것의 대한 근거로 참고 문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저자의 주장을 답습하여 표현하는 경향성이 보이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에르히 프롬의 경우 저명한 학술가이지만 그는 낭만적 사랑이나 사회구성론과는 거리를 보이는 사람으로 보이고, 따라서 어떠한 논쟁 지점에서의 그의 주장을 적재적소에 표현한 것이 아니라 그의 주장을 나열한 측면이 있다고도 보인다. 즉 논증에 사용되는 주장과 근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되게끔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예상반론의 경우에는 본인의 대표 논증인 ‘개인의 학습으로 형성되는 낭만적 사랑의 행동 양상’에 대해서 허점을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성론과 반대되는 개념인 본능론의 입장에서의 예상 반론을 내세운 부분에서 숙고가 필요해 보인다. 예상 반론이 단순히 다른 관점이나 입장을 소개하는 데 그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낭만적 사랑이 그저 성적 본능이 아니라는 재반박은 가공할 만 하지만, 그렇다면 예상반론이 ‘본능론’에 한정되어야 하는 것일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논증문에서 서술한 고유의 논증에 대한 논리적 결함을 파고든다면, 더욱 풍성하고 직관적인 예상반론-재반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 결론의 구성
1. 논의 요약
- 본론에서 제시한 논증의 핵심 구조(전제→결론)가 요약된 문장을 찾기 어렵다.
- 요약 문장이 본론의 내용을 과포함하거나 과소포함하여 논문의 논의 범위에 혼란이 생긴다.
- 요약 문장이 단지 주제 소개에 그치거나, 감상적 마무리에 그쳤다.
- [o] 요약 문장은 과포함 또는 과소포함 없이 앞선 논의의 정리와 재강조로 마무리되었고, 이를 통해 논의의 흐름이 재구성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2. 학문적 함의 및 기여 강조
- 본 논의의 기존 논쟁에 대한 기여를 설명하는 문장들을 찾기 어렵다.
- 기여에 대한 서술에서 논문이 해결한 문제의 구체적 성격을 확인하기 어렵다.
- [o] 기여에 대한 서술을 통해 해당 연구가 기존 연구와 어떻게 차별화되며, 어떤 점에서 유사한지 파악하기 어렵다.
- 결론이 적용 가능한 영역이 명확하지 않다.
- 결론이 과도하게 확대되거나, 암묵적으로 일반화되고 있다.
- 다루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도 본 논문이 다룬 것처럼 오해될 수 있다.
- 함의와 기여에 대한 서술을 통해, 해당 논문이 해결한 문제의 성격, 기존 연구와의 유사점과 차별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결론이 적용 가능한 영역이 명확하고, 새로운 주장 없이, 앞선 논의의 정리와 재강조로 마무리되었다.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경우 다루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도 본 논문이 다룬 것처럼 오해되지 않도록 하는 주의적 서술이 취해지고 있다.
3. 형식적 완결성
- 결론에서 새롭게 제시된 정보나 주장, 논증으로 인해 논의의 범위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결론의 기능을 모호하게 만든다.
- [o] 결론 전반에서 요약, 기여, 함의 등의 서술에 집중하여 논문이 수행한 주장의 의미와 방향을 정리함으로써, 결론부 서술을 통해 전체 글의 함의와 의의를 분명히하며 마무리되었다.
4. 결론 작성 종합 평가:
결론부에서의 요약 문장은 과포함 혹은 과소포함 없이 앞선 논의를 훌륭하게 패러프레이즈하였고, 독자가 이해한 것을 알게 쉽게 한다. 그런데 학문적 함의 및 기여를 강조하는 부분에서 기존 연구와 어떻게 차별화되고 어떤 점에서 유사한지에 대한 언급이 빠져 있다. 따라서 기여에 대한 서술을 보충하고, 본인의 논증이 고전적인 사회구성론자들의 관점에서 어떠한 차별점을 가지는지 기입한다면 더욱 풍성한 결론이 될 것이다.
5. 총평
A. 표현, 형식, 구성 측면에 대한 평가
전체적으로 논증문의 표현과 형식, 구성에 있어서는 안정적이고 적절한 모습을 보인다. 저명한 학자들의 이론과 실험(사례)를 통해서 논증을 보충하고 강화하고 있으며, 논제 진술문(들)이 충분히 식별가능하고, 필자의 의도를 명확하고 일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낭만적 사랑’의 개념이나, 선행 연구에서의 적절한 보강 등을 통해서 글의 표현과 구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구성적 측면에서는 논증의 구체성을 여러가지 사료나 세부 쟁점을 파악, 해결하는 것으로 더욱 논리적인 논증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B. 논증에 대한 평가
논증에 있어서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들을 보다 사용함으로써 논증의 논리성과 신뢰성을 올릴 수 있다고 본다. 일부분 나열적인 학자들의 견해 소개보다는 주제에 맞는 학자들의 핵심 쟁점을 이용해 논증을 구성한다면 더욱 단단한 논증 구조가 될 수 있고, 예상 반론과 재반박의 경우 그저 ‘본능론’의 관점에서 예상반론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주장하는 논증의 허점을 공략하는 예상반론을 찾아서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여러 핵심 세부 쟁점들을 다루고 핵심적인 문헌을 참고하여 글의 논리성을 높인다면, 보다 훌륭한 논증문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