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8 기말과제 초고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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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08 기말과제 초고 작성하기 - 코멘트를 제공하는 학생:
013-08 오은서(작성자) - 코멘트를 받는 학생:
013-07 백가현(코멘트를 받는 학생 이름)
코멘트
1. 표현
개별 논제들을 진술하는 문장들 표현 평가
- 어느 문장이 필자의 논제를 진술하는 문장인지 식별하기 어렵다.
- 논제 진술문이 참과 거짓을 명확히 판별할 수 있는 선언적 문장, 즉 명제(proposition)의 형식을 갖추지 못했다.
- 논제 진술문이 너무 일반적이거나 모호하여 독자가 핵심 주장을 명확히 이해하기 어렵다.
- 같은 단락 내에서 논제를 재진술하는 문장을 찾거나 식별하기 어렵다.
- 재진술문이 있으나 논제 진술문의 단순한 반복에 불과하다.
- 논제 진술을 위해 문장에 도입된 핵심 용어(들)의 사용이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하다.
- 논문의 여러 지점에서 등장하는 동일한 논제의 진술문들의 표현에 일관성이 없다.
- 논제 진술문(들)이 충분히 식별가능하고, 필자의 의도를 명확하고 일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서론 마지막 단락의 장문 논제 문장과 결론의 재진술이 잘 대응해서 부모의 정당한 대리결정 범위는 생명·기본 기능 보존에 한정된다는 핵심 입장이 비교적 명료하게 드러난다. 다만 논제 문장이 한 번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독자가 전제–결론 구조를 단숨에 파악하기는 약간 힘들어 보인다. 논제 문장 자체를 P1, P2, C처럼 두세 개의 짧은 명제로 쪼개어 제시한다면, 이후 본론의 논증 구조와 더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다. 비가역적, 열린 미래, 중대한 삶의 선택지 같은 핵심 용어는 정의가 잘 되어 있지만 각 용어의 관계를 한 번 더 정리해 주면 논제의 논리적 선명도가 더 올라갈 것이다.
논증을 진술하는 문장들 표현 평가
- 논증의 핵심을 요약적으로 기술하는 진술문을 찾거나 다른 문장들과 식별하기 어렵다.
- 증거/사례 진술문을 찾거나 식별하기 어렵다.
- 논증 진술문, 이를 구체화하는 증거나 사례 등에 대한 진술문의 제시가 논제를 옹호하기에 불충분하다.
- 논제, 논증, 증거/사례, 논제 재-진술문 각각 기능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충분히 진술되었다.
- 종합적 평가:
각 절의 첫 문장들이 해당 절에서 무엇을 논증하려는지 비교적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고 마지막 문장에서 소결론을 정리하는 구조도 대체로 잘 잡혀 있다. 다만 논변을 뒷받침하는 증거와 사례가 거의 전적으로 철학적 개념 정의와 이론 소개에 머물러 있고, 실제 소아 의료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특정 수술, 치료 거부·요청 상황 등과 같은 구체적 사례가 등장하지 않는다. 논증구조를 명확히 하고 각 전제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최소 1~2개의 대표적인 임상 상황을 간단히 제시하고 그 사례가 어떻게 열린 미래 권리 침해로 귀속되는지 단계적으로 보여주면 논증의 밀도가 훨씬 높아질 것 같다.
2. 논증
A. 쟁점 또는 딜레마 설정 평가
- 논문의 핵심적 딜레마나 논쟁적 요소가 불분명하다.
- 딜레마의 구조가 두 주장 간의 긴장 또는 선택의 문제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 딜레마를 해소하기 위해, 논문이 도전하는 세부 쟁점들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
- 세부 쟁점들이 모호하거나 지나치게 넓다.
- 세부 쟁점들을 해결하는 것이 관련 딜레마를 해소하는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기 어렵다.
- 논문이 다루는 딜레마와 세부 쟁점들이 명확히 정리되었다.
- 종합적 평가:
부모의 해악 기준과 양육권, 그리고 아동의 열린 미래 권리의 대립이라는 큰 축의 긴장은 분명히 제시되어 있고 서론에서 (1)~(6)으로 나열한 세부 과제들도 전체 논문이 무엇을 하려는지 잘 안내해 준다. 다만 각 절에서 다루는 세부 쟁점이 딜레마의 어느 축을 겨냥하는지 그리고 최종 결론에 어떤 전제로 기여하는지 연결 고리가 글 속에서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5절에서 Ross와 양육 부담 논의를 다루는 부분이 이미 앞에서 세운 미래 자율성 관련 전제들을 어떻게 보완·강화하는 역할을 하는지 한 문장으로 짚어주면 세부 쟁점이 단순한 보조 논의가 아니라 딜레마 해결의 필수 단계라는 점이 더 잘 드러날 것 같다.
B. 논제 설정 평가
- 필자가 최종적으로 주장하려는 바가 불명확하거나 모호하다.
- 최종 결론이나 그 전제가 되는 진술문들을 찾아내기 어렵다.
- 결론과 그 전제 문장을 발견할 수 있으나, 그 의미가 불명확하다.
- 결론(최종적 주장)의 학술적 의의 또는 사회적 중요성이 의문스럽다.
- 논문이 주장하는 바(결론 또는 전제들)가 논쟁의 여지없이 참이어서, 이를 부인하거나 반론할 실익이 없다.
- 이미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 논쟁의 여지가 있고 논문이 주장하는 바(결론 또는 전제들)가 참이라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학술적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다.
- 논문이 주장하려는 바가 명확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이를 해명할 학술적 실익이 있다.
- 종합적 평가:
최종 결론은 서론과 결론에서 동일한 문장 구조로 반복되며 부모의 대리결정 범위는 최소한의 생명, 기능 보존에 한정되고 미래 정체성, 생식능력, 인지능력에 대한 비가역적 결정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 결론은 실제 소아 의료 윤리에서 매우 논쟁적인 지점이기 때문에 학술적, 사회적 함의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전제–결론의 묶음이 글 전반에 퍼져 있어서 독자가 해당 논문이 딱 이 한 입장을 끝까지 옹호한다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으려면 본론 초반이나 본론 마지막 부분에서 한 번 더 핵심 논증을 명시적으로 제시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C. 논증 평가
- 논문의 핵심 주장을 옹호하는 논변의 전체적인 구조가 불분명하다.
- 논문의 주요 추론적 전략이 불분명하거나 불충분하게 기술되었다.
- 논문의 주요 전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논증이 누락되었다.
- 논문의 전제들과 결론 사이의 연역적 관계와 같은 추론적 구조가 불분명하다.
- 제시된 논변이 옹호하려는 논제를 직접 옹호하지 못하고 있다.
- 논문의 전제들과 결론 사이의 연역적 관계와 같은 추론적 방법의 선택이 부적절하다.
- 논증 전략이 분명하게 기술되었고 적절하며, 추론 방법의 선택이 적절하고, 논증과 반론이 충분하고 핵심 주장을 적절히 옹호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서론의 (1)~(6) 순서 제시는 전체 논증 전략을 꽤 잘 보여주지만 본론에 들어가면 각 절이 이 순서를 따라가면서도 전제와 결론이 연역적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조금 암묵적으로 처리된 느낌이 있다. 예를 들어 아동은 열린 미래 권리를 가진다. 일부 영유아 의료결정은 이 권리를 비가역적으로 침해한다. 부모는 수탁자로서 이 권리를 예외적으로 박탈할 특수한 정당성이 없다. 그러므로 부모의 정당한 대리결정 범위는 미래 자율성을 가능하게 하는 최소 영역으로 제한되어야 한다. 라는 식의 핵심 연역 구조를 본문에 명시해 주면 논증 구성이 훨씬 잘 살아날 것 같다. 또한 5–6절의 반론·재반박 부분도 어떤 전제를 겨냥한 반론이며 재반박을 통해 그 전제를 어떻게 수정·보강하는”를 한두 문장씩 짚어 주면 지금보다 더 논증을 통해 결론을 방어한다는 인상이 강해질 것이다.
3. 참고문헌의 분석과 인용
- 인용되고 있는 학자들의 입장이 필자의 핵심 쟁점과 딜레마와 밀접한 연관이 없다.
- 학자들의 논의 사이에서 차지하는 필자의 입장의 위상이 불분명하다.
- 관련 학자들의 입장 정리가 단순한 나열에 그치고 있으며, 논쟁적 구조(찬반, 대비 등)가 드러나지 않는다.
- 단순히 학자들의 단적인 주장이나 결론을 차용할 뿐, 그러한 결론에 이르기 위한 그들의 구체적인 논변을 인용하고 활용하지 않는다.
- 쟁점을 둘러싼 실제 학술 논쟁과 그러한 논쟁에 논변을 제공하는 구체적인 문헌 사이의 관계가 부적절하다.
- 인용된 부분이 해당 논변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보기 어렵다.
- 권위 있고 신뢰할 만한 학술 문헌으로 뒷받침되고 있는가?
- 인용한 학술 자료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인용되었으며, 출처 표기가 명확히 되어 있는가?
- 신뢰할 만한 참고문헌으로부터 주요 논변을 제기하는 핵심적인 부분이, 필자의 핵심적인 논변을 강화하거나 반론을 제시하기 위해 적절한 표기방법을 준수하며 인용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Feinberg, Buchanan & Brock, Ross, Diekema 등 핵심 문헌 선택은 적절하고 논문의 주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다만 각 학자의 논의가 논쟁적 구조 안에서 배치되기보다는 필자의 입장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요약, 인용되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 Ross의 CPA가 실제로 어느 지점에서 Feinberg의 관점과 긴장 관계에 놓이는지 Diekema의 해악 원칙이 열린 미래 권리와 어떻게 다른 기준을 제시하는지 조금 더 날카롭게 대비해 주면 좋을 것 같다.
4. 구성
A. 서론의 구성
1. 배경 제시
- 글이 다루고자 하는 난제,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의 실천적 필요성의 맥락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 주제와 관련된 포괄적 사회현상이나 일반적 관찰만을 나열하고 있다.
- 학술적 맥락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중심으로 배경이 구체적으로 구성되었다.
2. 선행연구 및 학술 논쟁 소개
- 선행연구에 대한 언급이 없거나 피상적으로 언급되었다.
- 관련된 학술 논의의 입장을 구분해 소개하고, 각각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지 않다.
- 선행연구와 자신이 수행하는 연구 사이의 관계가 긴밀하지 않다.
- 기존 논쟁의 쟁점을 선명하게 소개하여 필자의 논의 진입점을 확보했다.
3. 핵심 주장(논제) 및 논증 전략 요약
- 주장할 결론이 한 문장으로 명확히 요약되어 있다.
- 핵심 논제가 여러 문장에 흩어져 있어 식별이 어렵다.
- 주장을 뒷받침할 핵심 논증 전략(추론구조)과 그 논증의 실질적 내용이 명료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 주장의 근거는 나열되었지만, 결론과 논증의 긴밀성이 보이지 않는다.
- 결론으로 나아가는 본문의 논증 전략이 간단하고 명료하게 제시되어, 독자가 본문의 논증 구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논의에 대한 사전적 이해를 갖추도록 돕고 있다.
4. 서술 순서 제시 여부
- 본론에서 논의될 주장의 전개 순서가 명시되지 않았다.
- 논증 순서를 다소 감추거나, 모호하게 처리하였다.
- 번호나 구문(예: 먼저,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등)을 사용하는 등, 서술 구조가 구체적으로 안내되었다.
5. 서론 작성 종합 평가:
서론은 전통적인 자율성-선행의 딜레마에서 출발해 영유아 의료결정 상황의 특수성을 잘 짚고 있으며 Diekema–BIS–Feinberg–Ross 등 주요 논의를 요약해 주어 학술적 배경을 충분히 제시한다. 다만 서론 초반부는 다소 교과서적인 의사결정은 복잡하다, 여러 가치가 충돌한다는 일반론에 머물러 있어서 구체적인 실제 사례나 최근 논쟁 한두 개를 짧게 언급하면서 이 글이 개입하는 정확한 문제 상황을 좀 더 선명하게 제시하면 좋겠다. 또한 (1)~(6) 각각이 논문 전체에서 어떤 전제/부분결론(P1~P6)에 대응하는지까지 짧게 밝혀 두면 이후 본론의 연역적 전개와 더 잘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다.
B. 본론의 구성
1. 논증의 전개 방향과 구조적 연관성
- 결론을 옹호하는데 있어 불필요해 보이는 단락(들)이 있다.
- 각 단락에서 주장하는 바와 결론과의 연계가 느슨하다.
- 단락 사이에 필연적으로 다음 단락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없는 경우가 있다.
- 주요 단락들의 논증들 사이의 관계가 상호 추론적 관계를 맺지 못하고 단순히 병렬적으로 나열되었다.
- 특정 또는 대개의 단락의 주장은 독립된 정보 나열에 가깝고, 논증적 추론이 생략되거나 불분명하다.
- 근거들이 중복되거나, 랜덤하게 나열되어 설득력 있는 누적적 논증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 근거의 ‘다양성’을 위해 불필요하고 긴밀성이 떨어지는 논거가 무작위로 여럿 삽입되는 경향이 있다.
- 경쟁적 입장들 사이에 ‘다들 조금씩 맞다’는 식의 절충적 결론으로 수렴하고 있다.
- 앞부분에는 자신의 주장을 다소 극단적이거나 단순하게 제시하고, 여러 단락의 예상가능한 반박들을 검토하여 수정하여 개선하여 마지막에 새로운 세련된 주장을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자신의 초기 주장을 수정하는 방식.)
- 서론 → 핵심 전제1 논증 → 예상 반론 및 재반박 → 핵심 전제2 논증 → 결론 등의 연쇄를 이루면서 각 전제들의 참이 결론의 참으로 나아가는 등, 단락들에서 드러나는 핵심 논증들이 결론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연적이고 조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 예상반론 및 재반박 구성
- 예상반론이 단순히 다른 관점이나 입장을 소개하는 데 그치고, 내 논증의 약점이나 논리적 결함을 지적하지 않는다.
- 예상반론이 나의 논증이나 주장에 대한 개념적 수준에서의 오해에 불과하다.
- 예상반론이 단지 결론과 관련되어 있을 뿐, 반박하려는 논증과 무관하다.
- 반론에 대한 재반박이 피상적이거나, 단순히 “그럴 수도 있다”는 태도로 마무리된다.
- 재반박이 반론의 핵심 주장에 도전하지 않고 이와 타협하거나 일부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제시된다.
- 예상반론이 제기되는 단락이나 문장들의 위치가, 반박 대상이 되는 논증의 기술들의 위치와 어색하게 떨어져 있다.
- 예상반론이 본론 내 적절한 지점에서 수행되고 있고, 내 논증의 약점이나 추론의 취약 지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으며, 재반박 역시 이와 타협하지 않고 이러한 예상반론의 논증적 취약점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내 논증의 타당성을 회복하거나 강화한다.
3. 본론 작성 종합 평가:
본론은 크게 (1) 아동의 열린 미래 권리 설정 (2) 이를 침해하는 의료결정의 유형 제시 (3) 부모의 특수한 정당성 부정 (4) 정당한 대리결정 범위의 최소화 (5) 부모의 양육부담, CPA와의 관계 검토 (6) 형성 vs 폐쇄 반론·재반박 구조로 이어져 큰 틀의 전개 방향은 잘 잡혀 있다. 다만 각 절이 서로 왜 다음 절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지가 잘 드러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 독자가 추론 구조를 머릿속으로 재구성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각 절의 말미에 이후 내용이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한 내용을 한 문장 정도만 덧붙여 주면 논증 간의 필연적 연결성이 훨씬 선명해질 것이다. 또한 반론, 재반박 부분에서 부모는 아이의 삶을 형성할 권리를 가진다는 주장 자체는 잘 제시했지만 이 반론이 정확히 어떤 전제를 공격하는지 그리고 재반박이 그 전제를 어떻게 수리하는지까지는 충분히 구조화되어 있지 않다. 그 부분만 조금 더 삼단논법 형태로 정리해 주면 더 좋은 논증문이 될 것 같다.
C. 결론의 구성
1. 논의 요약
- 본론에서 제시한 논증의 핵심 구조(전제→결론)가 요약된 문장을 찾기 어렵다.
- 요약 문장이 본론의 내용을 과포함하거나 과소포함하여 논문의 논의 범위에 혼란이 생긴다.
- 요약 문장이 단지 주제 소개에 그치거나, 감상적 마무리에 그쳤다.
- 요약 문장은 과포함 또는 과소포함 없이 앞선 논의의 정리와 재강조로 마무리되었고, 이를 통해 논의의 흐름이 재구성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2. 학문적 함의 및 기여 강조
- 본 논의의 기존 논쟁에 대한 기여를 설명하는 문장들을 찾기 어렵다.
- 기여에 대한 서술에서 논문이 해결한 문제의 구체적 성격을 확인하기 어렵다.
- 기여에 대한 서술을 통해 해당 연구가 기존 연구와 어떻게 차별화되며, 어떤 점에서 유사한지 파악하기 어렵다.
- 결론이 적용 가능한 영역이 명확하지 않다.
- 결론이 과도하게 확대되거나, 암묵적으로 일반화되고 있다.
- 다루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도 본 논문이 다룬 것처럼 오해될 수 있다.
- 함의와 기여에 대한 서술을 통해, 해당 논문이 해결한 문제의 성격, 기존 연구와의 유사점과 차별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결론이 적용 가능한 영역이 명확하고, 새로운 주장 없이, 앞선 논의의 정리와 재강조로 마무리되었다.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경우 다루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도 본 논문이 다룬 것처럼 오해되지 않도록 하는 주의적 서술이 취해지고 있다.
3. 형식적 완결성
- 결론에서 새롭게 제시된 정보나 주장, 논증으로 인해 논의의 범위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결론의 기능을 모호하게 만든다.
- 결론 전반에서 요약, 기여, 함의 등의 서술에 집중하여 논문이 수행한 주장의 의미와 방향을 정리함으로써, 결론부 서술을 통해 전체 글의 함의와 의의를 분명히하며 마무리되었다.
4. 결론 작성 종합 평가:
결론은 전체 논의를 다시 한 번 요약하면서 부모의 정당한 대리결정 범위를 기준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떤 구분이 가능해지는지까지 언급하고 있어 기능적으로 잘 작성된 편이다. 다만 이 결론이 기존 해악 원칙, BIS, CPA 논의와 정확히 어떻게 다른 지점을 제시하는지가 결론 단락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드러난다. 기존 논의와의 차별점 한두 개를 명시해 주면 학문적 함의가 더 분명해질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루지 않은 쟁점에 대한 간단한 언급을 덧붙이면 자신의 주장의 적용 범위와 한계를 스스로 정리하는 결론이 되어 더 설득력 있게 느껴질 것이다.
5. 총평
A. 표현, 형식, 구성 측면에 대한 평가
전반적으로 문장은 차분하고 논문다운 톤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 절의 제목과 번호 체계를 통해 서론–본론–결론의 구성이 비교적 잘 드러난다. 다만 핵심 논제 문장과 몇몇 절의 첫 문장은 한 문장 안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독자가 전제와 결론을 분해해서 이해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논제, 전제, 결론을 짧은 명제 단위로 나누어 제시하면 논증 구조도 더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서론에서 (1)~(6) 순서를 안내한 것은 큰 장점이지만 본론에서 각 절의 끝에 그래서 다음 절에서 무엇을 보이려 하는지를 짧게 붙여주면 단락들이 단순 병렬이 아니라 필연적인 논리적 연쇄임을 더 잘 보여 줄 수 있다. 형식 면에서는 참고문헌의 세부 표기가 조금씩 어긋난 부분이 있어 최종 제출 전에 정보의 일관성을 꼼꼼히 점검해 두는 것이 좋겠다.
B. 논증에 대한 평가
이 글의 가장 큰 강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모의 대리결정 권한은 열린 미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하나의 입장을 일관되게 옹호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이론(Feinberg, Buchanan & Brock, Ross, Diekema)을 끌어오면서도 절충형 입장으로 흐르지 않고 열린 미래 권리를 기준으로 양육권의 한계를 설정하려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현재 구조는 각 전제가 글 속에 흩어져 있어 핵심 논증의 연역적 골격이 독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다. 본론 중간에라도 논증 구조에 해당하는 논제들을 명시해 주고 반론, 재반박 부분에서도 이 반론은 어떤 전제를 겨냥하고 재반박은 해당 전제를 어떻게 정교화하는지를 짚어 준다면 논증의 힘이 훨씬 강화될 것이다. 또 개념적 논증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글이지만 실제 영유아 의료 장면에서 논쟁이 되었던 한두 사례를 간단히 소개하고 그 사례를 자신의 논증 틀에 대입해 보는 작업을 추가하면, 이론과 현실 사이의 연결이 강화되면서 기말 논문으로서의 완성도가 더 높아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