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08 기말과제 초고 작성하기
- 대상과제:
과제-08 기말과제 초고 작성하기 - 코멘트를 제공하는 학생:
013-12 강지운(작성자) - 코멘트를 받는 학생:
013-10 김준이(코멘트를 받는 학생 이름)
코멘트
1. 표현
개별 논제들을 진술하는 문장들 표현 평가
- 어느 문장이 필자의 논제를 진술하는 문장인지 식별하기 어렵다.
- 논제 진술문이 참과 거짓을 명확히 판별할 수 있는 선언적 문장, 즉 명제(proposition)의 형식을 갖추지 못했다.
- 논제 진술문이 너무 일반적이거나 모호하여 독자가 핵심 주장을 명확히 이해하기 어렵다.
- 같은 단락 내에서 논제를 재진술하는 문장을 찾거나 식별하기 어렵다.
- 재진술문이 있으나 논제 진술문의 단순한 반복에 불과하다.
- 논제 진술을 위해 문장에 도입된 핵심 용어(들)의 사용이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하다.
- 논문의 여러 지점에서 등장하는 동일한 논제의 진술문들의 표현에 일관성이 없다.
- 논제 진술문(들)이 충분히 식별가능하고, 필자의 의도를 명확하고 일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이 논문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핵심 논제가 명확하게 진술되고 일관되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서론에서 “능력에 따른 분배는 정의로운 분배 원리가 될 수 없다”는 명제가 명확히 선언되며, 결론에서도 동일한 형식으로 재진술된다. 또한 “선택-민감성 원칙”과 “‘브루트 럭’” 같은 핵심 개념들이 처음 도입될 때 정의되고, 논문 전체에서 일관되게 사용된다는 점에서 표현의 명확성이 우수하다. 다만 한 가지 개선할 점이 있다면, “선택-민감성 원칙”의 강도가 본론에서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서론에서는 “선택-민감성 원칙을 완벽히 충족해야 한다”는 강한 주장으로 시작하지만, 예상반론을 다루는 과정에서 “모든 분배에는 우연성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다”는 보다 온건한 주장으로 변환된다. 이러한 표현상의 강도 변화가 의도적 수정인지 표현상 미묘한 차이인지를 더욱 명시적으로 구분해서 논의를 한다면 독자가 필자의 정확한 입장을 파악하기 더 용이할 것이다.
논증을 진술하는 문장들 표현 평가
- 논증의 핵심을 요약적으로 기술하는 진술문을 찾거나 다른 문장들과 식별하기 어렵다.
- 증거/사례 진술문을 찾거나 식별하기 어렵다.
- 논증 진술문, 이를 구체화하는 증거나 사례 등에 대한 진술문의 제시가 논제를 옹호하기에 불충분하다.
- 논제, 논증, 증거/사례, 논제 재-진술문 각각 기능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충분히 진술되었다.
- 종합적 평가:
각 절이 “원칙 제시 → 반론 → 재반박 → 사례 적용 → 결론”의 구조를 비교적 분명히 따르고 있다. 공민정(2023)의 연구나 자연재해/도박 사례 등 증거 제시가 기능적으로 잘 배치되어 있다. 다만 일부 문단에서 논증 요약 문장이 뚜렷하지 않아 문단의 중심 논증이 장문의 서술에 묻히는 경향이 있다. 각 단락의 첫 문장에서 해당 단락이 수행할 논증 목적을 좀 더 명확히 제시하면 표현상 설득력이 강화될 것 같다.
2. 논증
A. 쟁점 또는 딜레마 설정 평가
- 논문의 핵심적 딜레마나 논쟁적 요소가 불분명하다.
- 딜레마의 구조가 두 주장 간의 긴장 또는 선택의 문제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 딜레마를 해소하기 위해, 논문이 도전하는 세부 쟁점들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
- 세부 쟁점들이 모호하거나 지나치게 넓다.
- 세부 쟁점들을 해결하는 것이 관련 딜레마를 해소하는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기 어렵다.
- 논문이 다루는 딜레마와 세부 쟁점들이 명확히 정리되었다.
- 종합적 평가:
이 논문이 설정하는 딜레마는 매우 명확하고 철학적으로 의미 있다. 서론에서 제시되는 구조인 (1) 드워킨적 입장: 분배는 선택에 민감하고 우연에 둔감해야 한다. (2) 능력주의 입장: 분배는 개인의 기여, 즉 능력에 따라야 하며 우연성의 근원은 문제가 아니다. 이 둘은 분명히 배타적인 입장이며, 논문은 이 긴장을 명확히 드러낸다. 논문이 도전하는 세부 쟁점들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데, (1) 선택-민감성 원칙의 철학적 타당성, (2) 선택과 우연의 분리 가능성, (3) ‘브루트 럭’이 선택 가능성 자체를 규율하는가, (4) 능력이 정말 개인의 선택의 산물인가.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세부 쟁점들이 단순히 병렬적으로 나열되지 않고, 위계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쟁점이 기초를 이루고, 두 번째는 첫 번째를 심화시키며,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점진적으로 능력주의를 해체한다. 그러나 한 가지 더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만약 능력이 완전히 우연의 산물이라면, 왜 현대사회는 이렇게 광범위하게 능력주의를 수용하고 있는지를 예상반론으로 설정하여 재반박을 통해 주장을 부각하면, 딜레마의 현실적 중요성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B. 논제 설정 평가
- 필자가 최종적으로 주장하려는 바가 불명확하거나 모호하다.
- 최종 결론이나 그 전제가 되는 진술문들을 찾아내기 어렵다.
- 결론과 그 전제 문장을 발견할 수 있으나, 그 의미가 불명확하다.
- 결론(최종적 주장)의 학술적 의의 또는 사회적 중요성이 의문스럽다.
- 논문이 주장하는 바(결론 또는 전제들)가 논쟁의 여지없이 참이어서, 이를 부인하거나 반론할 실익이 없다.
- 이미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 논쟁의 여지가 있고 논문이 주장하는 바(결론 또는 전제들)가 참이라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학술적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다.
- 논문이 주장하려는 바가 명확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이를 해명할 학술적 실익이 있다.
- 종합적 평가:
최종 논제는 명확하다: “능력에 따른 분배는 정의로운 분배 원리가 될 수 없다.” 이는 현대사회의 광범위한 능력주의 신봉에 대한 근본적 도전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다만 심각한 불일치가 있다. 서론에서는 강한 부정(“될 수 없다”)을 제시하지만, 결론에서는 “능력을 완전히 배제시키는 것은 유용하지 않을 뿐더러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후퇴한다. 이는 논제의 강도를 상당히 약화시킨다. 만약 능력을 배제할 수 없다면, “정의롭지 않으면서도 불가피하다”는 더 약한 주장으로 축소된다. 이러한 불일치는 논문 전체의 설득력을 손상시킨다.
C. 논증 평가
- 논문의 핵심 주장을 옹호하는 논변의 전체적인 구조가 불분명하다.
- 논문의 주요 추론적 전략이 불분명하거나 불충분하게 기술되었다.
- 논문의 주요 전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논증이 누락되었다.
- 논문의 전제들과 결론 사이의 연역적 관계와 같은 추론적 구조가 불분명하다.
- 제시된 논변이 옹호하려는 논제를 직접 옹호하지 못하고 있다.
- 논문의 전제들과 결론 사이의 연역적 관계와 같은 추론적 방법의 선택이 부적절하다.
- 논증 전략이 분명하게 기술되었고 적절하며, 추론 방법의 선택이 적절하고, 논증과 반론이 충분하고 핵심 주장을 적절히 옹호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전체 논증 구조는 단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고 논리적 일관성이 있다. 반론(옵션 럭/브루트 럭 분리 불가능성)에 대한 대응도 적절하다. 다만 일부 전제—예: “능력 개념은 본질적으로 브루트 럭의 산물이다”—는 더 강한 논증 또는 반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능력의 사회적 구성성에 대한 논증은 충분하지만, 능력주의 옹호론의 가능한 반론에 대한 대응이 조금 추가되면 논증적 설득력이 높아질 것이다.
- 연역적 논증의 경우
- 전제가 참이라고 가정할 때, 결론이 필연적으로 도출되는가?
- 결론의 강한 주장(예: '유일한', '반드시' 등)에 대해 충분한 논리적 정당성을 제시했는가?
- 귀납적 논증의 경우
- 제시한 사례나 자료들이 결론을 일반화하기에 충분한가?
- 귀납적 결론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료(통계, 사례 분석)가 명확히 제시되었는가?
- 유추의 경우
- 유추 대상 간의 유사성(similarity)이 결론의 관련성(relevance)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가?
- 유사성의 한계와 논리적 취약성을 충분히 고려했는가?
3. 참고문헌의 분석과 인용
- 인용되고 있는 학자들의 입장이 필자의 핵심 쟁점과 딜레마와 밀접한 연관이 없다.
- 학자들의 논의 사이에서 차지하는 필자의 입장의 위상이 불분명하다.
- 관련 학자들의 입장 정리가 단순한 나열에 그치고 있으며, 논쟁적 구조(찬반, 대비 등)가 드러나지 않는다.
- 단순히 학자들의 단적인 주장이나 결론을 차용할 뿐, 그러한 결론에 이르기 위한 그들의 구체적인 논변을 인용하고 활용하지 않는다.
- 쟁점을 둘러싼 실제 학술 논쟁과 그러한 논쟁에 논변을 제공하는 구체적인 문헌 사이의 관계가 부적절하다.
- 인용된 부분이 해당 논변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보기 어렵다.
- 권위 있고 신뢰할 만한 학술 문헌으로 뒷받침되고 있는가?
- 인용한 학술 자료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인용되었으며, 출처 표기가 명확히 되어 있는가?
- 신뢰할 만한 참고문헌으로부터 주요 논변을 제기하는 핵심적인 부분이, 필자의 핵심적인 논변을 강화하거나 반론을 제시하기 위해 적절한 표기방법을 준수하며 인용되고 있다.
- 종합적 평가:
논문은 권위 있는 학술 문헌(드워킨, 롤즈, 센, 영)을 적절하게 인용하며, 출처 표기도 명확하다. 드워킨·롤스·센 등 핵심 철학자들이 제시하는 논의가 글의 이론적 구조를 직접 지탱하고 있어 문헌 선택이 매우 적절하다. 각 인용이 글의 논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비교적 분명하다. 다만 인용 범위가 대부분 1차 철학 문헌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능력주의 비판 관련 최근 논의(예: 샌델, 앤더슨 등)을 일부 보완하면 더 풍부한 학술적 맥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4. 구성
A. 서론의 구성
1. 배경 제시
- 글이 다루고자 하는 난제,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의 실천적 필요성의 맥락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 주제와 관련된 포괄적 사회현상이나 일반적 관찰만을 나열하고 있다.
- 학술적 맥락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중심으로 배경이 구체적으로 구성되었다.
2. 선행연구 및 학술 논쟁 소개
- 선행연구에 대한 언급이 없거나 피상적으로 언급되었다.
- 관련된 학술 논의의 입장을 구분해 소개하고, 각각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지 않다.
- 선행연구와 자신이 수행하는 연구 사이의 관계가 긴밀하지 않다.
- 기존 논쟁의 쟁점을 선명하게 소개하여 필자의 논의 진입점을 확보했다.
3. 핵심 주장(논제) 및 논증 전략 요약
- 주장할 결론이 한 문장으로 명확히 요약되어 있다.
- 핵심 논제가 여러 문장에 흩어져 있어 식별이 어렵다.
- 주장을 뒷받침할 핵심 논증 전략(추론구조)과 그 논증의 실질적 내용이 명료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 주장의 근거는 나열되었지만, 결론과 논증의 긴밀성이 보이지 않는다.
- 결론으로 나아가는 본문의 논증 전략이 간단하고 명료하게 제시되어, 독자가 본문의 논증 구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논의에 대한 사전적 이해를 갖추도록 돕고 있다.
4. 서술 순서 제시 여부
- 본론에서 논의될 주장의 전개 순서가 명시되지 않았다.
- 논증 순서를 다소 감추거나, 모호하게 처리하였다.
- 번호나 구문(예: 먼저,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등)을 사용하는 등, 서술 구조가 구체적으로 안내되었다.
5. 서론 작성 종합 평가:
구조·논제·논증·문헌 사용 모두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철학적 개념 정의가 명확하고 논증 흐름이 설득력 있게 체계화되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전반적으로 문장이 길고 복잡하여 논제·소논제·논증 요약문을 더 명료하게 드러내면 논문 전체의 이해도와 설득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또한 결론의 단정성을 약간 조정하거나 논증의 한계를 인정하면 학술적 균형감이 더 좋아질 것 같다.
B. 본론의 구성
1. 논증의 전개 방향과 구조적 연관성
- 결론을 옹호하는데 있어 불필요해 보이는 단락(들)이 있다.
- 각 단락에서 주장하는 바와 결론과의 연계가 느슨하다.
- 단락 사이에 필연적으로 다음 단락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없는 경우가 있다.
- 주요 단락들의 논증들 사이의 관계가 상호 추론적 관계를 맺지 못하고 단순히 병렬적으로 나열되었다.
- 특정 또는 대개의 단락의 주장은 독립된 정보 나열에 가깝고, 논증적 추론이 생략되거나 불분명하다.
- 근거들이 중복되거나, 랜덤하게 나열되어 설득력 있는 누적적 논증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 근거의 ‘다양성’을 위해 불필요하고 긴밀성이 떨어지는 논거가 무작위로 여럿 삽입되는 경향이 있다.
- 경쟁적 입장들 사이에 ‘다들 조금씩 맞다’는 식의 절충적 결론으로 수렴하고 있다.
- 앞부분에는 자신의 주장을 다소 극단적이거나 단순하게 제시하고, 여러 단락의 예상가능한 반박들을 검토하여 수정하여 개선하여 마지막에 새로운 세련된 주장을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자신의 초기 주장을 수정하는 방식.)
- 서론 → 핵심 전제1 논증 → 예상 반론 및 재반박 → 핵심 전제2 논증 → 결론 등의 연쇄를 이루면서 각 전제들의 참이 결론의 참으로 나아가는 등, 단락들에서 드러나는 핵심 논증들이 결론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연적이고 조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 예상반론 및 재반박 구성
- 예상반론이 단순히 다른 관점이나 입장을 소개하는 데 그치고, 내 논증의 약점이나 논리적 결함을 지적하지 않는다.
- 예상반론이 나의 논증이나 주장에 대한 개념적 수준에서의 오해에 불과하다.
- 예상반론이 단지 결론과 관련되어 있을 뿐, 반박하려는 논증과 무관하다.
- 반론에 대한 재반박이 피상적이거나, 단순히 “그럴 수도 있다”는 태도로 마무리된다.
- 재반박이 반론의 핵심 주장에 도전하지 않고 이와 타협하거나 일부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제시된다.
- 예상반론이 제기되는 단락이나 문장들의 위치가, 반박 대상이 되는 논증의 기술들의 위치와 어색하게 떨어져 있다.
- 예상반론이 본론 내 적절한 지점에서 수행되고 있고, 내 논증의 약점이나 추론의 취약 지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으며, 재반박 역시 이와 타협하지 않고 이러한 예상반론의 논증적 취약점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내 논증의 타당성을 회복하거나 강화한다.
3. 본론 작성 종합 평가:
본론은 명확한 구조를 따르는데, 선택-민감성 원칙 제시 -> 예상반론과 재반박 -> ‘브루트 럭’의 현실적 영향 -> 능력주의 비판의 흐름이 잘 드러나고 있다. 다만 각 섹션의 도입부에서 이전 섹션과의 논리적 연결을 더 명시적으로 표현하면 완결성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세 개의 본론 섹션 사이의 전개 논리가 때로 암묵적인 경향이 있어서 명시적으로 각 전제와 논제의 결론을 제시하고 이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더해주면 좋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쟁점에 어떤 측면을 논증하는지 제시하면 논의의 명확성이 높아질 것이다. 예상반론과 재반박은 명확하고 실질적이며, 구체적 사례(극심한 가난 속에서의 도박)로 구체화된다. 다만, 재반박이 반론 자체를 더욱 해소할 수 있게 “불가분성이 오히려 교정의 필요성을 강화한다”는 주장에 대해 불가분성이 오히려 선택-민감성 원칙 자체의 비현실성을 의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더 다루었다면 더 강한 재반박이 되었을 것이다.
C. 결론의 구성
1. 논의 요약
- 본론에서 제시한 논증의 핵심 구조(전제→결론)가 요약된 문장을 찾기 어렵다.
- 요약 문장이 본론의 내용을 과포함하거나 과소포함하여 논문의 논의 범위에 혼란이 생긴다.
- 요약 문장이 단지 주제 소개에 그치거나, 감상적 마무리에 그쳤다.
- 요약 문장은 과포함 또는 과소포함 없이 앞선 논의의 정리와 재강조로 마무리되었고, 이를 통해 논의의 흐름이 재구성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2. 학문적 함의 및 기여 강조
- 본 논의의 기존 논쟁에 대한 기여를 설명하는 문장들을 찾기 어렵다.
- 기여에 대한 서술에서 논문이 해결한 문제의 구체적 성격을 확인하기 어렵다.
- 기여에 대한 서술을 통해 해당 연구가 기존 연구와 어떻게 차별화되며, 어떤 점에서 유사한지 파악하기 어렵다.
- 결론이 적용 가능한 영역이 명확하지 않다.
- 결론이 과도하게 확대되거나, 암묵적으로 일반화되고 있다.
- 다루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도 본 논문이 다룬 것처럼 오해될 수 있다.
- 함의와 기여에 대한 서술을 통해, 해당 논문이 해결한 문제의 성격, 기존 연구와의 유사점과 차별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결론이 적용 가능한 영역이 명확하고, 새로운 주장 없이, 앞선 논의의 정리와 재강조로 마무리되었다.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경우 다루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도 본 논문이 다룬 것처럼 오해되지 않도록 하는 주의적 서술이 취해지고 있다.
3. 형식적 완결성
- 결론에서 새롭게 제시된 정보나 주장, 논증으로 인해 논의의 범위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결론의 기능을 모호하게 만든다.
- 결론 전반에서 요약, 기여, 함의 등의 서술에 집중하여 논문이 수행한 주장의 의미와 방향을 정리함으로써, 결론부 서술을 통해 전체 글의 함의와 의의를 분명히하며 마무리되었다.
4. 결론 작성 종합 평가:
결론은 본론에서 제시된 세 가지 논증 영역(선택-민감성, 브루트 럭, 능력 개념의 세속성)을 종합하여 “능력주의는 정의로운 분배 원리가 될 수 없다”는 중심 입장을 일관되게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결론이 너무 강한 단정으로 마무리되며, 능력주의가 갖는 다양한 변형 가능성이나 제도적 보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한 부정의 결론을 내리고 있어 다소 과감한 성격을 가진다. 결론에서 “본 논문이 다루지 않은 영역” 또는 “논증의 한계”를 1~2문장 정도라도 언급하면 훨씬 학술적으로 균형 잡힌 마무리가 될 것이다.
5. 총평
A. 표현, 형식, 구성 측면에 대한 평가
표현은 명확하고 학술적이며, 문장의 길이와 구조가 적절하게 조절되어 있다. 핵심 개념들이 처음 도입될 때 명확하게 정의되고, 이후 일관되게 사용된다. 구성도 서론-본론-결론의 고전적 형식을 따르면서도, 각 부분이 논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본론의 4개 섹션이 선택-민감성 원칙 → 반론 검토 → 현실 진단 → 능력 비판의 명확한 진행 순서를 따르면서 누적적 설득 구조를 형성한다.
보완할 점: 서론에서 한국 사회의 구체적 시의성을 더욱 드러내면, 논문이 “지금 여기”의 문제로 더욱 와닿을 것이다. 또한 본론의 섹션 간 전환을 더욱 명시적으로 표현하면, 논리적 흐름이 한층 더 매끄러워질 것이다.
B. 논증에 대한 평가
논문의 기본 논증 구조는 매우 견고하고 정교하다. 각 논증이 앞선 논증을 기초로 하면서 새로운 차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반론에 대한 정교한 대응, 층위별 논증의 누적적 강화, 이론과 현실의 효과적 결합이라는 세 가지 강점을 갖추고 있다.
보완할 점: 능력주의자의 2차 반론에 대한 대응, 롤즈와의 관계 명확화, “우연성을 교정하는 제도”의 구체적 형태 제시 등이 있으면 논증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 또한 기존 이론과의 차별점을 더욱 명시적으로 제시하면, 논문의 독자적 기여가 부각될 것이다.